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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보니 미국경기가 안좋아진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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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30 16:20:54

리얼리티 쇼라고 하나요?

드라마는 아니고, 쌩다큐도 아니고, 예능에 가까운 티비쇼 장르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예능들이 사회상을 아주 정확히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영화는 시대정신을 잘 파악한 우수한 작품이 시대상을 드러내지만,

리얼리티 쇼는 일단 기획부터가 시대상을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작년부터, 넷플릭스 신작에 "으잉?"하는 반응이 나오는 신작이 많아졌어요

대표적인게 "도전 협소주택"같은 시리즈입니다.

미국하면 엄청 큰 집에 수영장도 있고, 차고도 있고 그런 것만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주로 경제적 이유로 협소주택을 만들어서 사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거 미국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 미국도 경기가 안좋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와 연결되는게,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같은 시리즈입니다.

미국사람은 절대 뭘 버리는 법이 없다고 들어왔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세계경제에서 소비를 담당하던 미국인들 사이에서 물건을 많이 사지 말고

꼭 필요한(마음이 설레고 두근거리는) 물건만 가지고 살자는 단샤리가 유행하고

티비쇼까지 만들어진 걸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물론 곤도 마리에의 책이 한국에서 인기를 얻긴 했지만,

이 정도로 큰 반향을 얻지는 못한 것 같은데요.

오히려 미국에서 곤도 마리에가 아마존 베스트셀러도 되고 더 영향력이 큰 것같습니다.

최근에 "더 정돈된 라이프"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나온걸 보면

단지 일시적이라기보다는 이런 사조, 마인드가 미국에서도 유행, 혹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디트로이트 같은 제조업도시의 쇠락과

미국부동산버블이후에 달라진 미국인들의 마인드 같은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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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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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13:45:44

넷플릭스가 최신 유행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내보내는 만큼 짚어주신 지적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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