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반도. 보다가 끈건 꽤 오랜만이네요.

이해 됩니다

살아있다는 웰메이드에요. 저도 반도보다가 집중안되서 계속 딴짓했다는ㅋㅋㅋ

로보카 폴리 아포칼립스 버전 느낌이었습니다

보지말라하면 더 보고 싶은것이 인지상정인지라.....

연감독님이 애초에 애니메이션 연출하시던 분이라 그런지 아무리 생각해도 부산행이 이상하게 얻어걸린거 같아요  그냥 원래 잘하시던거 했으면..

반도 올라온 날에 바로 틀었는데, 렉스턴 광고인가 싶은 지나치게 긴 차량장면에서 

슬슬 느낌이 이상하다가 꼬마가 RC카 조종하는 것 까진 가까스로 참았는데 

나이트클럽 광고차량이 좀비레밍 몰고 가는 장면에서 바로 껐습니다. 

뭐, 애들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반도 보기 힘들어 반도입니다

좀비 수백마리를 치고 지나가도 찌그러질 생각도 안하는 슈퍼 모하비

시나리오가 망작

굳이 스케일 크게 찍을 필요 있었을까 싶어요

반도 시나리오가 정말 연상호 감독의 머리에서 나온건지

제작자들한데 휘둘린건지....후자일 확률이 높을거같은데 

부산행이 우연이었을까? .... 라는 느낌이 든다는....;;;;;

K 좀비물로서는 볼 만 했습니다~ㅎ 살아있다를 먼저 보고서는 더더욱

 초반 레이싱 장면부터 흥미가 팍 떨어지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아이의 레이싱 실력에 

일반 상용차가 바닥에 그렇게 잔해물이 많은데도 마치 영암에서 레이싱 하는듯한 모습...

rc카에서는 헛웃음이...좀비물일 수록 상황에 따른 내용들이 수긍이 가야 몰입이 되는건데요 쩝

실사 영화 중에선 부산행 빼곤 죄다 많이 아쉬웠죠.

심지어 그 부산행도 개인적으론 완성도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라고 보기에,

연상호 감독은 잘하던 사회고발성 애니 제작에 전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