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콜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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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8 01:47:38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 싶습니다.
전종서의 연기는 인상적이었고 특히 위 스틸컷의 씬에서 느낌이 좋았네요.
과잉연기로 보일수도 있을것같아 꽤 호오가 갈릴것 같은데 저는 버닝때부터 그 실제인지 연기인지 연기인척하는건지
아리송한 줄타기같은 모습들이 좋더군요.
단편 몸값때도 느꼈지만 이충현 감독의 연출은 때깔이 제법 좋습니다.
팝하달지 메이져하달지 젊은 신인감독인데 감각이 있는것같아요.
다만 장르물로서 사운드연출을 더 효과적으로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중후반부터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진행되는게 아니라 정해진 엔딩으로 가기위해 짜맞추어놨다는 인상이 강하더군요.
터널 지나고부터가 그 변곡점이라 보는데 각색과 각본의 약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어찌됐건 이충현 감독의 신작과 전종서의 출연작은 꾸준히 챙겨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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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괜찮게 봤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전종서 이외의 배우들의 연기인데...
전종서 배우의 연기만으로 배가 부를 정도로 표정과 목소리로 영화적 재미를 안겨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