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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높은 풀 속에서
 
  2067
2020-12-01 17:02:06

이렇게 다중우주적인듯 양자역학적인듯한 주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두 작품 모두 초반 설레임 10에서 보고나면 2나3이네요.
최근에 본 엔딩중 가장 감명이랄지 뭔가 생각을 하게 만든건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에서의 마지막 주인공이 소소히 하품하며 끝나는 장면이였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엔딩이 마지막에서 연출력이 떨어지면서 속도가 급발진하다 상징 몇개로 뒤죽박죽거리거나
뜬금없는 의식적인 종교같은 타령인데 2작품 모두 잘 부합해주네요.
때론,엔딩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날때 더 많은 여운을 남길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박신혜의 연기는 살아있다에서 본것처럼 평범하고 전종서의 연기는 사춘기처럼 귀엽네요. 뭔가 두려움이나 빠져들지는 않네요. (모노드라마)
이런 공포 스릴물에서 미장센있는 장면을 좋아하는데 이 영화엔 미장센이라고 할것도 그렇네요.
2003년작 장화,홍련 이라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처럼 정말로 아무 생각없이 보다 영화의 몰입도나 완결성에 감명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콜, 높은 풀 속에서 2작품모두 그냥 킬링용 이상은 아닌것 같네요.
콜은 클로젯과 재미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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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1 17:47:23

저는 높은 풀 속에서 취향이 맞아서인지 너무 무섭고 재밌게 봤어요..

제 인생 탑 10 영화에 들 정도입니다..

취향차인거 같아요

2020-12-03 02:46:24

역시 공포영화는 확실히 취향을 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높은 풀 속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 없어서 끝까지 참고 보는게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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