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위트홈은 각본의 실패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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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3 00:31:29
한 3~4회까지는 돈들인 떼깔과 괴물들을 보는 맛에 참고 봤지만
사람인지라 갈수록 그 신기함도 무뎌지고
뒤로갈수록 점점 각본의 허술함을 도저히 참고 보기 힘들어지더군요.
1. 감정선에 몰입이 되려고 하거나 호기심이 생길만 하면 끊어버리는 난삽한 구성
2. 베테랑 배우도 살리기 힘든 문어체(만화체) 대사
3. 구태의연하고 평면적인 캐릭터 묘사
명배우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개성과 재능이 있는 배우들을 데려다
이렇게까지 몰입 안되는 연기를 하게 만드는 것도 대단하네요.
웹툰의 호흡과 드라마의 호흡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각색이 되다만 느낌입니다.
저로서는 드라마 각본으로서는 미완성품이라고 볼 정도입니다.
다음 시즌이 만들어진다면 차라리 CG를 좀 줄이더라도
각본에 더 투자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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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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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흥행한듯해서 시즌1의 기조를 바꿀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