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완다비젼 3화 간단 소감

이번주는 2편 올라올줄 알았는데 1편만 올라와서 일단 실망..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음 편이라 설레이며 맥주를 따고 재생했습니다

3편 시작하면서 시각적, 청각적 느낌이 전과 확연히 달라지는데 완다비젼 쇼 자체가 미국 tv쇼의 역사에 대한 헌정과 같은 느낌이 들었던 부분입니다 1,2 편이 흑백 tv시절 70년대 시트콤이었다면 3화는 80년대로 점프한 듯한.. 같은 쇼인데 다른 쇼를 보는것 같은 신선함이 드는 에피이구요

저는 1,2편이 진행이 좀 잔잔해서 걱정했는데 3편은 일단 시트콤 에피도 왠지 더 재미있고 현실 세계에 대한 추측의 단서가 제법 많아져서 흥미로웠습니다 한편만 올라와서 실망했는데 기대보다 제법 만족스러웠고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더해져가네요

이게 영화로 만들었으면 중간 시트콤 다 쳐내면 영화로도 만들수 있었을거 같은데 티비쇼라서 느끼는 감상은 또 다른거 같습니다 여튼.. 디즈니 그냥 넷플처럼 한번에 다올려주면 안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