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의천도룡기는 역쉬 여인네들 보는 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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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21:53:13
중국 드라마 특히 사극은 정말 안 보는데 게시판에 여러차례 언급되서 한번 쓰윽 봤는데
며칠 동안 매달려서 겨우 다 봤습니다. 뒤로 갈수록 재미가 줄어들긴 해도 꽤 볼만했습니다
중국에서나 구현할 수 있는 프로덕션 밸류와 등장 인물과 엑스트라 숫자는 괜찮았으나
허접한 기물 파괴씬과 슬로모션 남발은 보기 거슬리긴 했습니다. 특히나 소설을 그대로
영상으로 구현해서 진행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서 드라마로써 영상물로써 완결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일본에서 만화 원작 실사화 하는 거랑 비슷한 심정이랄까요
하지만 역쉬나 의천도룡기2019는 여인네들 보는 맛이 최고네요. 뭔 미인들이 이렇게
줄줄이 나오는지 초반에는 또 누가 등장할까? 쟤가 커서 어떻께 될까 궁금해서 계속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축서단은 정말 사극 복장이 잘 어울리더군요. 초반에 기효부 역할한
배우도 좋았구요. 후반에 좀 후달리는게 새로운 여인네나 무공연마 또는 퀘스트 수행 이런건
안 나와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불회 역할 배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고(축서단은 일단 논외로 하죠 ㅎㅎ) 후반부에 잠깐
두번만 등장한 자오한잉쯔(본명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이분이 정말 괜찮던데 차라리 조민을
이분으로 하는게 어떨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뭐 제가 중국 연예계를 아예 모르니 캐스팅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고구마 장무기 및 6대 문파, 명교 제자들 사이에서 여인네들의
활약이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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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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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포기했지만 소소도 괜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