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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게임, 소설 팬인데 드라마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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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7 19:25:20

<더위쳐> 게임 시리즈는 제 인생 게임입니다. 

특히 1편을 사랑하며 2편과 3편 확장팩까지 버릴 시리즈가 한편도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3편이 나오기 전 당연히 국내 출간된 소설까지 읽었고 소설도 너무 재밌게 읽었죠.

개인적으로 접한 어떠한 판타지 장르의 게임이나 소설 보다 몰입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게임을 먼저 접해서인지 소설보단 게임이 더 애착이 가고 창작된 이야기들도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위쳐가 드라마로 나온다고 했을 때 열광했고 캐스팅에도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게롤트에 헨리 카빌이 캐스팅 되었을 때 걱정스러운 시선도 많았는데 전 분장 좀 하면 충분히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첫 예고편 나오자마자 사람들 반응은 다 좋아졌죠. 

 

그런데 제가 넷플을 보지 않고 드라마는 더 안보는 스타일이라 계속 미루다가 이번 1월달을 통으로 쉬게 되어서 드디어 넷플릭스 무료 시청을 하게 되면서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편부터 아주 휘몰아쳐서 몰입력 끌어올리고(1편이 전체 중에 두번째 정도로 재밌었음) 마무리까지 제겐 거의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오히려 위쳐 스토리와 세계관, 등장인물 성격 등을 알고 보는 게 상당히 도움이 되었고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제목이 위쳐인만큼 이 세계관에 가장 중심에 있는 게 주인공 게롤트인데 그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은 거의 완벽하게 게롤트에 녹아들었습니다. 외모, 목소리(게임판의 영어 성우 목소리를 많이 참고한 듯하며 거의 비슷한 톤으로 연기합니다), 연기, 액션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완벽한 캐스팅이었습니다.(슈퍼맨은 그냥 잊혀질 정도) 그리고 아름다운 배경, 거의 게임OST를 그대로 옮겨왔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분위기의 OST도 익숙해서 듣기 좋았고요. 액션과 드라마의 적절한 조화... 소설과 게임에도 있는 유머 코드 등 위쳐 세계관을 모든 매체를 관통하며 아주 훌륭하게 묘사해준 작품이어서 팬인 저는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모든게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고 캐스팅도 일부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연출이나 액션도 어떤 부분은 좀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에서 그런 부분은 사소한 부분들이라 감상에 크게 지장이 있진 않았습니다. 

 

가장 말이 많았던 캐스팅 중 한명인 트리스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았는데 저도 게임속에서 예니퍼 보다 트리스를 좋았했던 사람으로서 보는 동안 트리스의 외모에서 이질감이 좀 느껴졌지만 이 역시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나올 때마다 트리스도 나름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아 나중엔 괜찮아지더군요. 예니퍼 보다 트리스 보면 정말 착한 소서리스인 트리스에 더 애착이 가는 건 드라마에서도 그렇더라고요. 예니퍼 역은 배우 자체의 외모는 게임과 많이 다르지만 그 외의 스타일이나 분위기 성격 같은 건 거의 판박이라 금방 적응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캐스팅을 하나 꼽자면 프린질라입니다. 드라마에선 흑인 배우가 맡았는데 인종을 떠나 외모에서 전혀 그 프린질라라는 인물에 어울리지 않아서 말이죠... 상당히 중요한 인물인데 프린질라의 후반 장면들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캐스팅이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 생각하면 더욱 아쉬워질 것 같아요. ㅠㅠ)

 

올해 시즌2가 나온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다음 이야기 너무 기대됩니다. 이제 다른 동료 위쳐들도 나올 차례이고 본격 시릴라 수련도 할텐데...팬으로서 더욱 기대되는 시즌2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액션 연출면에서 드라마 보다 더 마음에 드는 게임 트레일러들(위쳐2 인트로를 젤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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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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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7 11:00:03

위쳐 드라마 에서는 lesser evil 이나 의외성의법칙 같은것들이 너무 설명이 잘안된상태로 나와서

 

저게 뭔말이지??하면서 이해가안된다고 안보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게임에서도 그렇게 자세히 설명되진않긴 했지만 그래도 퀘스트나 이야기를 통해서 저런 법칙들에대한 부분들이 이해되는게있긴했죠.

 

 

사실 게임은 현대에 나온 소설이나 마찬가지죠. 영화나 드라마 는 시간적 제약이 있지만 게임은 소설처럼 시간이 제약이없어요.

 

소설이 가장 압축적인 시간적 제약이없는 미디어라면 그다음이 만화 그다음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게임이 재밌죠. 판타지 장르의경우는 내가 선택하는것 같은 느낌이들고 소설속 상상의 영역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니까요.

WR
2021-01-27 19:09:27

의외성의 법칙은 좀 이해가 안될만은 하더군요. 뜬금없이 나와서 외치니. 그래도 나중에 설명을 어느정도 해줘서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게임은 특히 나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존재해서 더 그렇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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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0:32:04 (27.*.*.162)

원작의 유무를 떠나서 드라마적으로 봤을 때도 연출, 대본, 배우들 연기 모두 허술하고 허접해서 정말 최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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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8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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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1-01-27 19:21:40

저도 그때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외에도 전 여러 장면에서 소름이 쫘악...

1
2021-01-27 17:13:03

 개인적으로도 위쳐 1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위쳐 2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게임을 접었을 정도로..

위쳐3은 인생게임이고 피의 남작까지 3회차 끝냈고 차세대기 업그레이드 대기중입니다.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고 세계관 한번 읽어본 상태로 드라마 보다보니 처음엔 저도 이해가 안됐네요.

편집 자체가 재밌게 되어 있죠. 시즌1 엔딩까지 흐르는 과정이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헨리카빌이 계속 '음~' 하죠. 게임하고 똑같음 

 

트리스 메리골드는 반대입니다. 하.. 진짜.. 

WR
Updated at 2021-01-27 19:19:56

오...위쳐1 나올 당시엔 아주 유명한 게임이 아니라 저도 스토리 좋다는 입소문 하나라 입문했고 그당시에도 전투 때문에 호불호가 있었고 뒤늦게 위쳐 시리즈가 유명해지고 접한 사람들은 떨어지는 그래픽과 지금은 더 적응 안되는 전투 때문에 평이 그닥인 편인데 좋아하는 분을 보니 반갑네요. 위쳐1의 퀘스트와 세계관, 분위기, 스토리 깊이는 정말 최고였다 생각합니다. 리듬게임같은 전투도 전 나름 재밌게 즐겼었고요. ㅎㅎ 그리고 위쳐2도 1,3 못지 않게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인상적인 장면도 많고 역시 뚜렷한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는 구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인 빌런도 정말 멋졌고요. 특히 선택에 따라 한 챕터 자체가 완전히 다르게 진행되는 건 당시도 그렇고 지금 생각해도 꽤 놀라운 구조였습니다. 

저도 트리스 팬으로 얼굴이 참 적응 안되는데 트리스의 성격 자체에는 꽤 잘 맞는 인상이라 보다보니 괜찮더라고요. 

이제 꼭 다음 시즌에는 게롤트의 명대사 '흠터레스팅'이 드라마에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게임팬을 위한 서비스로 꼭 넣어주면 다들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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