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에 이끼가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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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8 00:31:50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이 영화도 세월이 흘러
이젠 오래된 영화지요.
그런데 가끔 유투브나 인터넷 댓글에서 이끼가 언급될때가 많은데 농촌사회의 폐쇄성이나 시골인심따위 없다 혹은 귀농해서 고생한 얘기 등등에는
영화 “이끼”같다며 꼭 코멘트가 붙더군여.
그런 코멘트를 많이 본 영향인지 무의식중에
이걸 틀었는지도 모릅니다.
역시나 그런 대사가 유독 눈에 띕니다.
서울사람이 따라주는 술 먹어보자부터
이장이 장악한 동네(피씨방 사장이랑 바로 연결되고)
등을 보면 정말 그말이 맞긴 맞지 싶어요.
사실 이 영화는 시골 사회 폐쇄성보다는
(돌고 돌아 돌아온) 죄 혹은 인간의 지배욕
등을 다룬 영화인데.
그런 인터넷 댓글로나마
이 영화가 언급되어서 그나마 다행스런 기분이
들어요.장점이 많은 영화라(물론 단점도 있고
올드하긴 하죠)
유해진의 넘사벽 연기+완전 붙은 캐릭터
젊은 박해일(원작과 싱크로율 쩜)
이끼 웹툰도 이제는 오래된 작품이죠.
야근하다가 이끼 업데이트 되면
스크롤 내리면서 조마조마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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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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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극장에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시골 출신이라 .. 좀 과장 되게 표현 했다고 보지만 .. 새로 진입한 사람들에게는 그런 느낌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같은 건물에 살아도 모른체 살아가는 사람들이 .. 자신이 지나치게 노출 된 곳으로 갔을 때 .. 주변 간섭에 충분히 당황 스러울 것이고 .. 거기에 텃새마저 부린다면 공포 스러울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끼 만큼은 아닌 듯요. ㅋ
이민을 가더라도 그 나라에 대해서 공부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잖아요. 귀농도 충분히 알아보고 사전 준비해서 가야 실패 하지 않을 겁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 없이 “인심”만 기대하거나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겠죠.
저도 다시 고향 가야 하는데 ..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긴장 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