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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컨텐츠 확보에 나서는 글로벌 OTT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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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5 10:33:12



.. * 대륙 큰손 '아이치이' 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륙 예정인 중국 OTT 아이치이는 한국 콘텐츠에 통큰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편의점 샛별이' 등 30여편의 한국 드라마 판권을 구매하며 출발선을 끊었다. 최근 한국에 법무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어 한국 콘텐츠 판권 확보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올해 아이치이는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첫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다.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간떨어지는 동거'라는 작품이다. 혜리, 장기용, 강한나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돼 기대감이 상당하다. 아이치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단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카: 더 비기닝' 판권 역시 확보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작품으로 이다희, 김래원 등이 출연한다. '에이스토리'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한 하반기 최고 기대작 '지리산' 글로벌 판권 역시 아이치이가 확보했다. '킹덤'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배우 전지현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판권 구매액은 역대 최고치이며 약 2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 애플도 역대급 투자한다

애플TV플러스는 현재 두 개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정했다. 첫 작품은 '밀정' 김지운 감독의 '알파로메오'다. 이선균, 서지혜, 유태오 등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올 상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와이지 자회사인 '와이지스튜디오플렉스'에서 애플과 공동 외주제작을 맡았다.

두번째 작품은 '파친코'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집필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한 드라마다.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배경으로 제일교포들의 4대에 걸친 삶을 그린다. 배우 이민호, 윤여정, 정은채가 캐스팅됐고 미국 제작사인 미디어레즈가 제작한다. 국가 별로 현지 제작업체에게 하청을 주는 구조이며, 한국 부분 촬영은 한국 업체가 하청 받게 될 것이란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 작품은 회당 제작비가 약 140억~150억원으로 추산돼 이목을 끈다. 총 8부작으로 한 시즌 총 제작비가 1000억원이 넘는 등 애플의 한국 콘텐츠 투자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 지난 10월 한국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캐나다 로케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 디즈니플러스도 질 수 없다?

.. 디즈니플러스와 가장 깊게 접촉 중인 회사는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로 알려졌다. 올해 NEW가 제작하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되고, 주연 배우로 가수 강다니엘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NEW가 제작을 확정한 '무빙' 역시 다양한 글로벌 OTT와 판권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00억원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촬영은 6~7월 시작 될 예정이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디즈니플러스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넷플릭스는 제외했음에도) 아주 박터지는 대전이네요. ㅎ

근데 '파친코'는 상상이상으로 대작 투자네요.. 거의 왕좌의 게임급 ㄷㄷ
8부작 리미티드 시리즈가 아니라 몇차례 시즌제 염두에 두고 만든단 이야기도 있는데 규모가..!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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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2-25 10:50:42

궁금한게 드라마는 지금 잘나가는거 같은데 영화 시장은 극장때문에 별로인가요?

Updated at 2021-02-25 11:31:40

최근 떠들석한 '승리호'가 처음부터 넷플릭스용으로 제작되었던 게 아니라, 극장용으로 재작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손익분기가 안될것으로 고민하던 차에, 넷플릭스에서 아예 사들인 경우입니다.(제작사 입장에서는 겨우 투자금 회수만 한 것이지만 그나마도 다행이라고 여긴 상황인데..) 그만큼 극장 쪽은 좋지가 않네요.

2021-02-25 11:18:30

파친코가 드라마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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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57:00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이랑 아이치이 양 쪽에 발 다 걸쳐놓고 있군요. 

2021-02-25 11:58:45

얼마전에 중국어로 된 제품을 PPL한 드라마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몰입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PPL이 없어서 좋았는데 중국 OTT는 먼가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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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2:26:58

돈 몰려오네요.

Updated at 2021-02-25 13:12:06

 파친코는 미드죠. K-콘텐츠라 하기엔 좀 결이 다릅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한국 콘텐츠에 190억달러(약 21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 이건 오보구요.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투자액입니다.

WR
2021-02-25 15:53:50

영화 '미나리'와도 유사한 사례겠죠.

작품의 전반을 지배하는 소재와 주역들이 다 한국인의 이야기이니, 이 정도면 K자 붙여줘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게이샤의 추억이나 라스트 사무라이를 일본 없이 파악할 수 없는 것처럼요.

다만 파친코가 더 나아간 지점은, 아마도 미국인들이 영어가 아닌-자막으로 감상해야할 컨텐츠란 점이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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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5:12:37

아이치이는 오지 말았으면..

한한령으로 걸어잠글땐 언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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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5:32:35

 저는 적어도 아이치이 중국산은 못보겠네요...

또 어떤 패악질로 행패를 부릴지 벌써부터 눈에 선하네요...

얘네는 보니까 게임도 그렇고 그냥 서비스 종료하고 중국이 얼마나 사주는데 까불어 마인드라...

그리고 개인적으론 한한령이 국산 콘텐츠 질을 높여줬다고 생각이 들고 그렇네요...

2021-02-25 15:57:27
저도 같은 생각
중국의 한한령은 어찌보면 일본의 금수 조치에 버금가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2021-02-25 23:13:39

중국계는 헐리웃 영화에 하는 꼬라지나, 여신강림처럼 잘나가는 한국드라마에 투자한다는 핑계로

중국물 뿌리는짓 하는거보니까 여엉 탐탁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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