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지프스 4화까지 봤습니다..

그러게요 액션씬에서 괜히 사람만 많이 동원하고 그 많은 사람들 똥병신 만들어놓고 있어요. 총든 요원 수십명이 매번 바보가 되죠 

다 같은생각이네요 ㅋㅋㅋ

순전히 저의 의견이긴 하지만, 연출과 작가가 50%씩 책임이 있는 것 같아요. 연출은 활자로 되어있는 대본이 실체화 되면서 행간을 전혀 그럴듯하게 채워주지 못했고, 작가는 본인이 창조한 인물들의 캐릭터를 충분히 채워주지 못한것 같아요. 캐릭터를 완벽하게 세팅하면 그 다음은 캐릭터가 알아서 행동한다는데, 작가의 손끝에 연결된 실이 그대로 보일만큼 캐릭터들이 인간이 못되고 인형인 채로 남은 것 같네요

 비밀의 숲, 라이프 그리고 조승우 연기의 팬으로서 저또한 1,2화는 나름 흥미있게 봤습니다. 그러나 박신혜가기차 위에 있는걸 못보는 장면, 그리고 중국집 알바와 같이 도망가는 장면에서 도망가고 총을 쏘는 엇박자 액션을 보면서 액션에 대한 연출 공부가 전혀 무지한 제작진에 대해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믿고 자... 3,4화를 보는순간 이런 쓰레기도 없더군요. 그냥 스탑입니다. 시간이 아깝다고 느낀 드라마는 근래에 정말 오랜만이네요.

조승우, 박신혜 두 배우의 팬심으로 정말 4화까지 꾹꾹 참으며 시청했는데

아마 중도하차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실망이 매회 계속 커지다 보니 팬심이라도 이겨낼 수가 없더군요.

나중에는 왜 유명 배우들이 굳이 이런 드라마를 택했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유치한 대사들과 긴박한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느긋한 연출, 세계관에 대한 불성실함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는게 쪽팔릴 수준입니다.

CGPOORS

라고 누군가 ㅋㅋㅋ

 아~ 이왕 본 김에 계속 보려 했는데, 4화 ... 더이상 진행 못 하겠습니다;

드라마가 이상하니까 배우들 연기들까지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아 더 못 보겠네요~

그리고 총을 들고 겨누는 것이 왜 그렇게 다들 어색하게 모두 동일한 자세로 포위하듯이, 그것도 매번...

4회에서 드론으로 죽이려고 했으면서 다리끝 궁지에 몰았으면 그냥 총으로 쏴버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또 포위하고 일동 동일한 자세로 총을 겨누고~ 웃기지도 않네요;;;

그냥 1화만 볼만 하다 싶습니다. 어휴~ 간만에 형편없는 드라마 본 기분이네요~

이야기 자체로는 재미있는데 연출이 넘 어설프더라구요

CG는 20년전 CG 같아서 몰입을 방해하구요

그리고 단속국은 미래에서 온사람들인가요

아님 현재에서 만들어진 조직인가요

생존율도 낮고 거의 알몸으로 넘어오던데

단속국 공간이랑 머 보면 거의 국가 기관수준이던데요 

급박한 상황에서 스마트폰 앱이 없으니 즉석에서 앱을 코딩해서 깔아넣는 장면 보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ㅎㅎㅎ

전 3편 저격씬보다가 진짜 못참겠어서 하차했습니다
아니 내내 혼자서 떠드는데 대체 뭘 기다리는건지...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아끼게 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