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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괴물 드라마 질문 합니다. 몇화부터 터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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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6 02:27:48

드라마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전 드라마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잘 보지 않는 사람입니다.하지만 당연히 영화만큼 뛰어난 드라마도 존재하고 그중에도 디피 그리고 다른 영화인들의 지인들이 극찬하는것은 꼭 찾아 보는데 최근 완주한거는 '비숲1'.'나의아저씨'는 처음부터 좋아서 완주했습니다. '괴물'은 지인 반응은 크게 없지만 디피에서 칭찬이 많아서 시작했는데 3부초중반인데 아직 뭔가 계속 어설프고 큰 재미가 없더군요.(당연히 중후반에 더 재미있어지겠지 하고 믿고있지만)이후에도 초반처럼 재미가 비슷하다면 접을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보통 재미없다고 사람들이 글 올리면 이 드라는 뭘 참고보면재밌다라는 말을 가장 싫어 하는데요.(당연히 잘 만든 드라마는 처음부터 재미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참고 보는건 고문이죠)일단 '괴물' 드라마가 전혀 재미없는건 아닙니다.예전 '동백이' 초반 정도의 재미는 되는거 같아요.'동백이'는 잘 만든 드라마인건 충분히 인정하나 개인 취향으로 너무 청승 맞아서 중반 이후로는 보기힘들어서 완주하지 못했습니다.어떤부분이든 취향 차이는 있는거 같습니다.(예를 들면 전 '홈랜드'.'브레이킹베드'를 걸작이라고 보는데 아쉬운 시즌도 분명있지만 어쨋든 추천했더니 지루해서 못보는 지인들도 있고 반면 '종이의집'은 시즌1은 정말 재미있었으나 이후 시즌에는 허접해서 전 보기 힘들었지만 그 지인은 최고라고 했습니다.) 보통 개인 적인 취향으로 초반에 이정도 재미를 주는 드라마를 완주한건 몇 없는데 드물게 4부 이후에 터지는 드라마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생각 나는것이 '나인'이 그랬고요.'나인'이 4화전 까지 재미 없었던게 아니라 재미는 있는데 이정도 칭찬 받는게 글세? 정도 느낌이였던거죠.제가 시시콜콜 말은 많은데 결론은 객관적으로 더 재미있어 지는지 혹은 초반하고의 비슷한 수준이라 접는게 빠를지의 질문입니다. 재미없으면 그냥 안보면 되지 뭔 헛소리가 이렇게 많냐 할수 있는데 나름 볼만은 합니다.그리고 오래간만에 디피에서도 칭찬 많은 작품이라서요.하지만 볼게 이거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봐야되는 영화나 다른 작품들도 워낙 많으니 시간절약을 위해 기본 팁을 받고 싶어서 질문 해봅니다.


님의 서명
창조적으로 살고 아름답게 죽는 방식.
왓챠 coe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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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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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01:54:07

어제 1부만 본 상태이고 동의합니다. 다른 글에 재미있게 봤던 낮과 밤에 비교 우위라 해서 계속 볼텐데요.

전체적인 완성도에 있어 작가, 감독을 논외로 할 때 배우 연기가 주는 몰입감인데요. 시청자가 동조가 안돼있고 배우들도 아직 캐릭터에 이입이 안된 초반 느낌은 괴물에서도 같습니다.

진짜 드문 작품에서나 처음부터 빨려들어갔었죠.

1회 편집을 보니 시청자에게 기초문법을 보여주고 그 룰에 따라 수수께끼를 낼테다 라는 감상이었습니다.

다른 글에 2,3회부터 불붙는다 했는데 코엔Coen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읽고 제가 느낀 게 혹시 배우,시청자의 그 케미 아닌가 싶습니다. 있다가 2회 시청 예정입니다.

WR
Updated at 2021-04-16 02:01:56

예 일단 제가 신하균의 캐릭터에 몰입하지 못한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평소에 좋아하는 배우인데 말씀대로 일단 수수께끼를 매화 수시로 내는데요. 지금까지는 좀 억지스럽고 평이합니다.의심하면서 이 사람이 범인일까??하는 재미로 보는거 같긴 한데 아직은 저거 뭐 하는짓이지??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두 주인공 캐릭터에(여진구까지) 큰 매력을 못느끼는거 같네요

2021-04-16 02:07:40

(아래 댓글 포함) 만일 응팔의 남편찾기식이면 나가린데요ㅠㅠ, 펀치하고 비교도 된다니 직접 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WR
Updated at 2021-04-16 02:20:12

박경수 작가의 펀치 말씀 하시나요?펀치 완주는 못했지만 중반까지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후 조금 반복되는 패턴 때문에 완주 하지는 못했어요.(완주를 못했지 재미있었습니다)이 작가의 황금의제국을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2021-04-16 02:20:28

예, 남편찾기의 수건돌리기식 전개가 아닌 펀치 같은 반전의 묘미를 기대하기에 직접 봐야 알겠죠^^

2
2021-04-16 02:02:34

전 잘 모르겠네요. 10화까지 보다가 하차했습니다.

결국 범인찾기 드라마인데 

1화-마지막 전화 까지 암만 지지고 볶아도 최종진범은 결국 마지막에 나올거라...

 

이놈이 범인인 것 처럼 연출로 몰아가다가 아님 <- 후반까지 무한 반복

 

그냥 개인적으로는 안좋아하는 방식인 맥거핀 덩어리인 드라마였네요.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분은 재미있게 보실 듯.

WR
2021-04-16 02:07:10

아마도 초반에 흥미를 땡기지 못했다면 비슷한 느낌으로 지속 되나보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1
2021-04-16 02:31:05

전 5회부터 땡기더군요. 4화까진 띄엄띄엄 보다가 이틀만에 11화까지 달리고 있네요.

WR
2021-04-16 02:32:36

아 장독대님 댓글 감사 드립니다. 5화라 거기까지는 저도 달릴수는 있을꺼 같네요

1
Updated at 2021-04-16 03:10:12

 전 다봤습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꽤 괜찮은 드라마임에는 분명하나

 

말씀하신 "나의 아저씨" 나 "비밀의 숲 시즌1" 에 비빌 만한 드라마는 아니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건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이지만...아이러니하게 전 너무 드라마틱한게 문제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너무 드라마틱한 스토리들로만 마구마구 비벼놓은 드라마입니다.

 

비숲이나, 나의아저씨 처럼 드라이 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 드라마틱한 전개가

 

저의 취향인가 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회차가 지나가면 궁금해서 관성으로 보시게 되긴 할겁니다.

WR
2021-04-16 05:14:14

마이클님 조언이면 아마 저는 도중 하차할듯 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1
2021-04-16 04:33:43

11화까지 보고 있는데...

회차를 거듭할 때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이젠....반전에 지치더군요...ㅋㅋㅋ

일단 여기까지 본게 아까워서라더 끝까지 보긴 할텐데...재미없는 건 아닌데...딱히 그렇게 죽여준다(?)라는 느낌은 아니네요...

WR
2021-04-16 05:15:21

제가 좋아할 느낌은 아니네요.반전에반전은 사실 병맛 코드에 더 어울리는데 초반설정이 그렇게 탄탄한 느낌은 아니였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1-04-16 06:08:26

어제 처음 시청후 소감은 신하균의 연기는 1회부터 소름 그 자체였고 2회에서부터 몰입이 상당하더군요

2
2021-04-16 06:12:22

아이디부터 취향까지 비슷한 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근데 코엔 형제 최근작들은 수면제였습니다 ㅠ.ㅠ

WR
2021-04-16 06:28:09

카우보이는 저는 재미없었어요. 요즘 다르덴형제를 더 좋아합니다 ㅎㅎ

2
Updated at 2021-04-16 08:01:47

괴물은 1,2회 때 별로면 계속 그럴 가능성이 큰 거 같아요.

반전보다는 연기나 분위기에 취향 느껴지는 드라마인데 1,2 회때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입니다.

전 좋았습니다.

WR
2021-04-16 10:23:10

예 참고가 되었네요.댓글 감사해요

3
2021-04-16 09:41:28

글의 제목부터가 와닿아서 클릭했네요.
주변에 하도 재밌다는 글들을 보고
어제 2화까지 끝냈는데
이게... 그렇게 재밌다는거야 의문점을 가졌는데
저처럼 생각하신분이 글을 남겨주셔서 반갑네요ㅎㅎ
저는 그만볼려고 합니다 ^^

WR
1
2021-04-16 10:23:59

예 저도 달아주신 댓글들 보니 중도하차 해도 될듯합니다. 아트허브님 같이 시간을 아껴요 ㅎ

2021-04-16 09:56:57

9화 정주행 중인데..

시나리오에 의한 반전 보다는 연출에 의한 반전이라는 게 아쉬운 것 같아요

한창 범인으로 몰아가는 것 처럼 연출하다 나중엔 다른 사람으로 몰아가고..

그래도 저는 일단 마무리는 하려고 합니다

WR
2021-04-16 10:25:02

예 참고가 되었어요,노벨님 감사합니다!!

2
2021-04-16 10:03:01

취향 맞으시면 2화 엔딩쯤엔 훅 빨려들어 가면서 다음이 너무 궁금해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취향이 딱 들어맞진 않으시는 걸로 보입니다. 

WR
2021-04-16 10:24:32

예 감사합니다^^

2021-04-16 11:40:58

2화 시청하려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2
2021-04-16 11:52:06

여기에 칭찬글이 많아 고민됐는데 해결됐네요~
괴물이 아니라 나의아저씨를 봐야겠군요! ㅋ
(비숲1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WR
2021-04-16 11:52:37

예 나의 아저씨는 정말 훌륭하죠^^

2
2021-04-16 11:56:22

본문 내용이 어쩜 제가 평소 생각하던 것과 일치하는지요.

조금만 더 참고 보면 후반엔 재밌다..라는 말을 저도 싫어합니다.

잘 만든 드라마는 초반부터 재밌어야죠.ㅎㅎ

WR
Updated at 2021-04-16 12:02:15

예 맞습니다.본문 언급처럼 그건 억지를 넘어 고문이라고 봅니다. 짧은 영화야 1시간30분을 버려도 마지막 30분이 훌륭하다면 용서는 되는데(물론 영화도 잘 만든 작품은 사실 앞의 지루한 서사마저도 정말 재미있게만들죠)긴 호흡의드라마는 그럼 대 실패죠.

1
2021-04-16 12:17:04

재밌다는 평이 많아서 며칠전부터 보고 있는데-이제 8화... 음 저에겐 기대 이하입니다. 현재까지는.... 

뭐 재미는 있긴 합니다만, 아저씨,비밀의 숲1편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저에게는 말이지요. 

위 댓글 보니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거 아닌가 하는데,,보니 16화 까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구야. 이걸 16화까지? 하고 있습니다. ㅎ 그래도 보긴 할 거 같습니다. 끝까지... 

이런 분위기의 드라마는 브로드처치가 제일 나았습니다. 시즌 3는 넷플릭스에 없어서 못봤지만, 시즌 1은 그야말로 최고였고, 시즌 2도 재미있었습니다. 우리와는 많이 다른 영국의 경찰, 검찰, 변호사 그리고 판사의 모습이 나름 아주 찰지게 재밌었습니다. 안보신분들 꼭 찾아 보시길.... 영상도 좋고, 음악도 좋고, 연기도 좋습니다. ㅎㅎ 결론은 브로드 처치 추천입니다. 

WR
Updated at 2021-04-16 12:32:43

괴물은 아무래도 하차 할듯하고 다음에 브로드 처치는 기억했다 볼게요^^ (추가)아 넷플에는 없나보군요?

1
2021-04-16 12:30:26

초반에 재미없으면 거르셔도 됩니다. 저는 초반부가 가장 긴장감이 있고 좋더라고요. 중반부터는 적응이 되면서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WR
2021-04-16 12:31:56

예 대부분 댓글 반응이 그래서 하차 결정 했습니다 ㅎ 더 재미있는게 워낙 많으니깐요 댓글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1-04-16 13:50:01

저도 남들이 재미있다해서 끝까지 보긴했는데... 잘 만든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나 몰입도면에서 소문만큼은 아닌것 같아요..제 경우에는 초반보다 11화에서 13화.?? 인가 정도는 몰입감과 재미가 좋았고...또 그 후는 텐션이ㅡ떨어지더라구요...

WR
2021-04-16 14:54:31

예 댓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1-04-16 14:26:09

몇 회부터 터지나요.. ㅎㅎ

'난 괴물이 너무 재미가 없어' 라는 말보다 더 멕이는 말 같습니다.

 

WR
4
2021-04-16 14:54:09

제 본문글은 읽어 보셧나요? 아님 항상 무엇을 부정적으로 보시나요??베베 꼬여 계시네요

2021-04-16 15:08:24

1화 보다가 내취향 아니다였는데

2화까지 일단 봐야겠네요 

2021-04-16 15:11:43

공감합니다. 저는 괴물 6화까지 봤는데.. 2화 엔딩을 보고 이거... 새로운 드라마가 나오는 구나 했는데...

그 다음부터 똑같은 장면 반복해서 보여주고... 범인 찾기에 흥미를 잃어 더 이상 보고 있지 않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미드의 디테일함이 결여된 궁금즘 남발이라고 할까요..

 

저 역시 국내 드라마는 연애시대, 내 이름은 김삼순, 나의 아저씨, 비밀의 숲 빼고는 끝까지 본 게 없는데..

2화까지 보고 아니다 싶으면 더 안 보시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괴물의 가장 맘에 안드는 부분은 만듦새였습니다.

나의 아저씨나 비밀의 숲은 둘 다 영상미가 좋았는데.. 괴물은 독립영화 느낌의 만듦새여서

몰입이 안되더군요. 많은 분들이 연출을 칭찬하시던데..배우들

연기들은 분명 괜찮지만 촬영감독의 구도와 화면 떼깔에서 제 기준에 한참 모자라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은 전개 방향... 이었고.. 2화 마지막 설정으로 끝까지 같다면 궁금해서 봤을 것 같습니다.

2021-04-17 16:40:58

공감합니다. 8화까지가 그나마 볼만 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몰입도가 급격히 떨어지더군요;;

1
2021-04-19 14:45:23

5화까지 확인했고 감흥없네요. 하차합니다.

WR
2021-04-19 19:37:04

예 그랬군요님 신경 써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3회 하차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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