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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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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밤 태구와 전여빈 관계가.충분하지.않나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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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22:29:57

낙원의밤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

낙원의밤 감상기 중에 태구와 전여빈 관계가 설명도 부족하고 목숨걸 관계도 아니지 않냐는 글을 봤는데...

태구와 전여빈을 연인 관계로 봐서 그런거 아닌가요?


전 둘을 삼촌과 조카 관계로 봤거든요

태구는 조카를 잃었고, 전여빈은 삼촌을 잃었고...


더구나 둘다 가족하나 없은 외톨이고, 굳이 삶에 연연하지 않고....


이정도 관계와 설정이면 둘의 관계가 이해가 가는 관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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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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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22:37:41

저도 충분히 공감-이해가 가더군요.
(영화상 관계설명에서 그정도 보여주면 충분하다는 생각)
아, 그리고 영화도 나름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ㅎ

심하게 엄근진 느와르이면서 또 엄청 웃기더군요. 이게 가능하다니~ ㅋㅋ

WR
2021-04-16 22:40:45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렇게 피칠갑 리얼하게 보여준거 처음 이지 아닐까 싶을정도로 잔인한데...그 잔인함과 대비되게 뜬금없이 웃긴 찰진대사들.....

킬링타임 영화로 최고였습니다.

2
2021-04-16 23:30:07

악녀 안보신듯...

WR
2021-04-16 23:32:25

악녀가 피칠갑 (얼굴 피투성이) 가 있었나요? 리얼 잔인함은 악녀보단 낙원의밤 같았는대..

1
2021-04-16 23:39:04

악마를 보았다......

WR
2021-04-16 23:40:52

얼굴 피칠갑 눈탱이 밤탱이.분장이.너무 리얼해보였고 영화에서도 흔하지 않은 모습이라...

3
2021-04-16 22:39:15

80년대 홍콩 느와르 느낌이죠.
한번만 봐도 사랑에 빠지는데.
부모 삼촌을 보내고 마지막 인연마저 그렇게 보낸거에 대한 보복이죠. 사랑은 아니어도 인연이고 정이었죠.

WR
1
2021-04-16 22:43:02

네 젊은 남녀는 연인 감정도 물론 있었을거구요.

아무튼 태구가 구하러 가는 것이나 전여빈이 복수하는것이나 다 이해가 갔습니다.

(거기에 태구는 가도 죽고 안가도 죽는다고 했고, 전여빈은 어차피 시한부고...
이정도면 감독은 최대한 친절한거죠..)

1
2021-04-16 22:48:12

연인인가 싶었는데, 죽음을 매개로 한 인연이라는 느낌이 더 크네요.

1
2021-04-16 22:42:00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유.
2번 감상할 정도로 묘하게 뇌리에 남겨지는 부분들이 많았어유
한국 깡패영화 너무 잔인해서 싫어하는 편인데 이 영화도
잔인한데도 이상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더라구유.

WR
2021-04-16 23:08:51

네 피칠갑 + 부어터진 얼굴 분장은 역대급이더라구요.

딱히 잔인한 장면은 없는데도 잔인하게 느껴지는게 그런 부분 같더라구요.

그리고 차승원 나오고 부터 차승원의 찰진대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2021-04-19 10:27:58

뜬금없는 잔인함은 저도 참 별로인데...이 영화는 맥락이 있는 잔인함이라 나름 카타르시스도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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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6 22:45:29

유사 가족 관계로 설정되서 사랑보단 서로서로 지켜준다 감정으로 나오죠. 감독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음.

여주가 누나와 똑같은 시한부 + 누나 용산에서 만나서 죽기 전에 남주가 물회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못먹는 누나를 대신해서 먹는 여주(물론 누나는 물회를 싫어하고 여주는 모르고 먹은거지만?)

남주는 삼촌과 같이 여주를 주위에서 묵묵히 지켜줌.

 

이런 관계로 대표되는 영화인 쓰리 빌보드 같은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봤어요.  근데 그런거치곤 설정이 너무 느슨했다고는 봄. 빌드업이 약하다고나 할까..  이야기가 약하고 결말+반전이 영화 시작 10분만에 예측되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WR
1
2021-04-16 23:12:07

전 충분히 빌드업되었다고 봅니다.

조카에 대한 사랑을 과도하게 표현한 도입부부터 전여빈의 가족사가 태구네랑 완전 판박이고.....

이건 아마도 태구에게 감정이입이 되냐ㅜ안되냐 차이 같은데...전 엄태구 연기 좋아해서 금방 빠지더라구요

1
Updated at 2021-04-16 23:28:32

빌드업은 전 약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더욱이나 사람들 비판이 나오는 거기도 하구요. 

솔직히 저정도로 저런 공감+복수극이 수긍되냐고 물어본다면 전 아닌거 같습니다. 
 

글고 전여빈 가족사랑 태구네가 같지는 않죠. 태구네는 그냥 못사는 엄마 밑에서 이복남매로 자라온거고 전여빈네는 삼촌때문에 일가족 몰살이 된거니... 그냥 둘다 기구하다 정도인데 그런건 느와르 영화 어딜 봐도 같으니 ㅋ 

 

WR
2021-04-16 23:34:32

그걸 세세하게 볼 필요있나요?

삼촌이 조폭이라 조카네가 죽은거가 중요한거죠.

태구 입장에서 조카가 살았다면 전여빈이라고 생각해서 보호해주고 싶어진거구요.

1
2021-04-17 00:10:03

영화는 결국 세심함에서 급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느와르 영화 중에서 달콤한 인생, 무간도 1,2,3(3편은 솔직히 좀 애매), 두기봉 감독의 흑사회 1,2 등이 평론가+대중의 평가를 좋게 받는 이유가 있죠. 

 

이미 10년 가까이 수많은 느와르 영화가 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세심하게 얘기를 잘 짜느냐가 중요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2021-04-16 23:23:21

아마 관계를 이해못한다는게 아니라 그 감정선이 전달이 안됐다고 느끼는것 아닐까요

우정이든 삼촌이든 가족 같은 관계라는 설정은 금방 이해되지만

대신 소굴에 들어가서 복수할 정도로 굉장한 감정인가가 덜 와닿아서 납득이 안된다 이런거 아닐지

WR
2021-04-16 23:35:59

엄태구 연기에 몰입하냐 못하냐의 차이네요.
엄태구가 별로 감정 기복없이 행동하니 감성선이 안와닿을수도...

전 그런연기 좋아해서 몰입했구요.

1
2021-04-16 23:52:08

 오늘 노바디 봔네요...

박훈정은

노바디 보면

자아비판을 하게 될겁니다...

낙원을 긍정적으루 생각핸는데

노바디보니 낙원은 아니다 싶더군요...

WR
2021-04-16 23:58:09

노바디도 재미있고 낙원의 밤도 재미있었구요.

근데 노바디도 총격씬이야 황당하기 그지 없고, 시내 문신가게가 얼마나 많고 손님이 얼마나 많을텐데...밤에 문신가게 몇군데 돌아다녀서 범인 위치 파악하고 ㄷㄷㄷ

총알 없는거 알았으면 때려 잡으면 되지..동정해서인지.도망치게 내비두고
...

황당한.요소는 더 많죠

음악이 좋고, 허무맹랑하지만.시원시원한 액션씨 호평받는거겠ㅈㅎ.

2021-04-17 00:52:52

설정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치하긴 해도 친절하게 데칼코마니처럼 설명해주었죠. 조카를 잃은 삼촌과 삼촌을 잃은 조카.

WR
2021-04-17 02:51:04

오락영화에서 유치한것도 나름.재미죠 ^^

2
2021-04-17 02:33:00

상관없는 사람이 자기 때문에 죽게 생겼는데 목숨은 걸어야죠.(태구)

그리고 상관없는 사람이 자기 때문에 결국 죽었고요.(전여빈)

저는 전여빈의 행동도, 태구의 행동도 다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마지막 결말도 맘에 들고요.

WR
2021-04-17 02:53:03

주인공이 죽으러 들어가는.상황에서 이정면 다른 느와르 영화에 비해 부족한 설정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느와르 영화라면 주인공이 복수하지만...

1
2021-04-17 0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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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1-04-17 11:00:19

그렇죠.

연인관계라고 보면 부족하지만 가족관계로 보면 충분히ㅜ이해가 가는 희생이죠...

2021-04-17 10:19:50

태구는 겁대가리가 없는 놈이고 전여빈은 시한부니 서로 목숨을 거는게 이상하진 않았어요.

다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와 대사들이 아쉬웠네요.

 

WR
2021-04-17 11:01:25

차승원의 찰진 욕설 대사가 그래도 빛나지 않았나요 ^^

괜찮아 ? 대사는 뻔하지만...뻔해서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

2021-04-17 12:23:08

차승원 이문식은 좋았어요. 

지루하진 않았는데 간간히 오그라들어서 아쉽더라구요

 

2021-04-18 19:05:46

삼촌과 조카 관계(?) 요??!?
글제목과 글쓰신 내용이 앞뒤가 좀 안맞는 듯.

게다가 이리와서 내옆에 자고 가라고 먼저 원한게
전여빈쪽인데...;;;

WR
2021-04-18 20:14:26

뭐가 안맞나요?

진짜 삼촌과 조카라는게 아니죠 ^^

서로 상대방에게서 삼촌과 조카로의 사랑과 보살핌을 주로 느낀다는거죠. 연인 관계보다....

그렇다고 100프로 삼촌 조카관계는 당연히 아니죠

흔한 드라마처럼 잤다면 더 희석되었겠지만....안잔것도 그렇고...

2021-04-18 20:42:23

정확한 건 아니지만
엄태구가
“남자도 취향이라는게 있어~ ”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서요..

WR
2021-04-18 20:46:06

삼촌 조카로 투영하는 관계가 있다는거죠.

진짜 삼촌 조카는 아니죠 ㄷㄷㄷ

글구 뭐라하든 안잤다는것도 전여빈을 여자로 보기보단 보호해주고 싶은 동생이나 조카로 봤다는거죠. (진짜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

2021-04-18 20:56:33

연인관계로 봐서 그런거 아닌가요?

라는 글 내용을 보고 의미를 이해했네요.

Updated at 2021-04-18 23:17:12

+누나도 있죠.

누나가 시한부였고, 전여빈도 시한부.

저는 투박하지만 와닿았습니다.

WR
2021-04-18 23:43:13

네 그것도 있구요.

뭐 어찌보면 뻔하지만.....통쾌한 복수극에 뻔한 설정 보기 편해서 좋더라구요 ^^

2021-04-19 09:35:30

마지막 장면은 시원, 통쾌했습니다

이런게 정의죠....

시덥잖은 인간성이 어떻고 용서가 어떻고 

나는 너 같은 인간이 아니야 하면서 살려주면 

그 인간이 돌아다니며 더 많이 죽여

WR
2021-04-19 10:34:45

양사장한테 총알 떨어질대까지 쏘는데 ..좋더라구요.

2021-04-19 18:18:18 (222.*.*.252)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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