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괴물 정주행 끝냈습니다- 저는 초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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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00:14:14
재미있다고 하는데 한꺼번에 볼려고 참다가 넷플에서 봤는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초강추입니다
제 인생 드라마 순위에서 나의 아저씨, 사랑의 불시착, 미스트 션샤인 한 계단씩 내려갑니다.
계속 생각하게 만들고 그래서 기껏 생각하면 깨부수고 그렇게 뛰어난 추리소설과도 같이 극이 진행되네요.
전반부 후반부 나뉘었다고 본다면 전반부가 나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전반부만이었다면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도 있는 전개에 뛰어난 연기들을 보인 좋은 드라마였다면, 16부 전체로 하나의 스토리로 걸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히 좋았던 점은 수많은 confrontation (죄송합니다 한글로 그걸 설명할 최고의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 의 순간들, 서로의 불꽃 튀기는 두뇌 싸움, 기싸움, 이겨 나가는 방식들이 아주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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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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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엔딩까지 잘 버무려진
수작이라 평하고 싶어요.
다만 개인적으로 살짝 다른점은,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루즈했다는
분들도 여럿 계신줄 알지만,
전 되려.. 재탕 삼탕을 할때마다
전반부도 좋지만 후반부가 더 좋네요.
두 주인공의 싯점에서 감성을 따라가면
참.. 먹먹해 지는 스토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우들 연기는 뭐.. 두말하면 입아프죠!
요즘 추진카페에서 블루레이 제작
프리오더 진행중이라 선입금 받고 있는데..
꼭 제작 확정되어 혜자 블루레이를
소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