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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드 후기 - 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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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08 10:21:22

왕좌의 게임이 엉망진창 피날레로 ㅆ욕을 전세계에서 진짜 거하게...먹고 ( 이딴 쓰레기 결말 볼려고 8년 참았나...하는 분노 폭발 )  또 웬만한 미드는 중간에 제작중단 결정 떨어지면 결말도 없이 어정쩡 하게 기억이 끊어지거나 급조한 결말로... 뒷맛이 영.... 껄끄로운데 미드 20년에 이렇게 완벽한 결말을 만들어 주는 드라마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물론 시즌마다 호불호가 있고 주인공의 컨셉에 따라 선호하는 시즌도 다르지만  주인공의 컨셉 자체가 보기 불편할 정도로 주인공이 연기 잘한것도 있죠

 

Alias 라는 미드가 있었는데 거기서는 여주인공 보다 아빠가 정말 첩보요원 같은 연기를 보여줬죠 ( 근데 그 사람 ..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타이타닉에도 나왔는데 거기서도 연기가 똑 같아요. 단지 Alias에서 딱 어울리는 연기였을 뿐)   

 

그 뒤로 이 사람은 정말 첩보 요원 아닐까 하는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해준게 사울 인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마지막 10분을 보기 위해 8개 시즌을 다 봤다고 해도 아깝지 않은 미드 인거 같군요  ( 아...왕좌의 게임 또 생각나서 열 받네요 )

개인적으로 가장 중독성이 있었고 ( 딱딱 맞아 떨어지고 필요없이 늘어지는 시나리오가 싫어서 보통 첩모물을 보는데...첨밀밀도 좋아합니다 ㅎㅎ ) 전개가 빨랐던 미드인 24 보다는 중독성에서는 약간 떨어지는거 같지만 거의 매시즌 실망감이 없었다는 점은 홈랜드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어떤 미드 게시판에서 선호도 조사했는데 유일하게 1등급을 넘어서 마약등급을 받은게 24 였죠. 그 댓글에 어떤 고3이... 6월 이었는데 ( 24 시즌9 가  종료된 뒤였는데 )  형님들 저 방금 24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죠? 하는 질문에 모든 댓글이..  "어쩔 수 없다 기왕 보기 시작한거 마음껏 즐기고 재수해라" 였죠   6월인데.... 

 

하긴 하루에 4개씩 꾸준히 봐도 2개월 걸리는 건데  고3이 하루에 미드 4개씩 보면..뭐 ..  근데 문제는 하루에 4개만 보고 자제를 할 수 없는 24 인지라... ㅎㅎㅎㅎ   

 

모두 즐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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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05-08 10:15:03

저도 인생미드입니다. 다들 캐리 욕하지만 전 욕할수가 없다는...계속 응원하게 되네요

WR
1
2021-05-08 10:16:44

시리즈 피날레 파티와 인터뷰 같군요

3
2021-05-08 10:37:13

역대급으로 완벽한 결말을 보여준 미드아닌가 싶습니다

WR
Updated at 2021-05-08 12:25:50

지나친 헤피엔딩도 아니고 시리즈 피날레가 아니라 하더라도 적당한 떡밥을 남기고....무엇보다 엔딩 10분에 8년이라는 시간을 잘 함축해서 넣은것 같습니다.  미국의 엔터에인먼트 사업이 탄탄한 것이 극작과 라는 전공이 있는데 거기서 많은 능력있는 작가들이 배출되는 것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전제작하기 때문에 그 전에 각 시리즈와 각각의 에피소드가 완벽하게 집필 되어야 하는 시스템이죠.  한국 처럼 댓글에 따라 주인공의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시스템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이 완성도 높은 시리즈들이 나오는 비결 같습니다.

 

게다가 인물 위주가 아니고, 아이돌 출신도 아니고 중딩이나 고딩때 부터 연극반에서 활동하고 연극 전공을 한 배우들이 활동을 하게 되고  각본에 맞는 배우들을 전문적으로 캐스팅하는 캐스팅 디렉터 라는 보직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결국 작품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배우들이 전문 배우 공부를 할 때는 얼굴과 각 인체의 근육의 종류와 움직임에 대해서도 모두 배운다고 합니다.

한국 처럼....시리즈의 인기를 위해 드라마 오픈 싯점에 인기 있는 아이돌 캐스팅해서 엉성한 연기로 말아먹는 것이 오히려 드마라의 인기를 갉아먹는 것이라는 것을 ... 엔터테인먼트 판에서 인기 배우들 몇명 가지고 쥐락펴락하는 엔터 사장들과 방송사나 채널 오너들이 먼저 깨닫기를 바랍니다

동남아에서 K-Drama가 인기 있다고 자만하지말고 왜 드라마 선진국에서는 인기가 없는지? 외국의 선진 배우들이나 작가들을 섭외 했을때 과연 똑같은 인기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를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한두명의 유명한 감독과 배우를 배출했다고 해서 그것이 한국의 엔터 작품들의 제작 시스템 자체가 그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의 드라마 관련해서 홍보성 기사에서 제일 꼴보기 싫은 것이  누구누구 눈빛 연기 폭발 이라는것 입니다  째려보면 다 눈빛 연기라고 하고...   소리지르고 화내는 장면에서는 격정 연기 작렬 이라는 ... 손발이 오그라 드는 그런 홍보성 기사들입니다.  째려보면 다 눈빛 연기라고....ㅎㅎ

2021-05-08 12:05:54

저도 별 기대없이 봤다가 며칠만에 완주했어요.
근데 시즌8이 피날레였구요 ㅜㅜ 전 계속 나올줄 알았는데

1
Updated at 2021-05-08 21:07:47

같은 시즌 8까지 왔는데 블랙리스트의 메간 분하고는 차이가나는 연기력을 보려준 클레어 데인즈가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홈랜드
WR
1
Updated at 2021-05-08 22:05:10

ㅎㅎ 정말 비교되죠... 블랙리스트는 남주인공도 연기력 쩐다고도 하지만...그 특유의 오바스러운 얼굴 연기와 억양 그리고 가장 느끼한건 말할때 마다 고개 흔들면서 말하는거....

 

여주도 연기 좀 떨어지지만 남주인공도 연기가 그렇고....  몇년동안 대단한 비밀인것 처럼 질질 끌었던것 치고는...좀 엉성한 비밀이었고... 시나리오 작가가 너무 큰 떡밥 인 것 처럼 해놓고 마무리 잘 못한 느낌이었죠 ( 작가가 역량에 맞지 않게 너무 큰거 뭔가 있는 것처럼 밑밥 깐거 같은 느낌 )


24 볼 때 잭바우어도 고개 좌우로 흔들면서 말하는거 딱 그거 때문에 집중력  진지함 이런거 많이 깼는데...


그런데 올려 주신 포스터 문구가 웃기네요.  애네들의 유머나 해학은 가끔 이럴때 대단한것 같습니다. 

Obsession Continues..     ㅎㅎㅎ

2021-05-08 23:43:27

블랙리스트 시즌 7까지는 그냥저냥 볼만은 했는데 8시즌이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2021-05-08 18:02:22

시즌8 엔딩이면 .. 추가 시즌 하나 정도는 더 만들 수 있겠던데요. ㅎ
민간인으로 .. 소소하게요.

너무 재밌게 봤던 미드 였네요.

WR
1
Updated at 2021-05-08 19:16:09

추가 시즌 보다는 아예 스핀오프를 만들어도 되겠군요.  캐리 후임보다 사울의 분위기를 내뿜은 후임 배우를 선발하기가 더 힘들것 같습니다. 멘붕했던 제나가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

왕좌의 게임 따위도 감히 스핀오프 ( 공룡 우려 먹기 )를 만드는데....  왕겜 스핀오프 뉴스에 달린 댓글이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습니다 

 

 " 무슨 염치로... "    

 

ㅎㅎㅎ

 

*밉상 대통령 보좌관으로 나온 자벨이 클레어 데인스(캐리)의 남편이라고 하네요

*캐리가 디카프리오와 나왔던 로미오와 쥴리엣의 쥴리엣 이었다니.... 

2021-05-08 20:39:16

 본문에 언급하신 앨리어스는 정말 최고의 첩보물이었죠. 나중에 망가지긴 했지만요.

앨리어스의 제작자인 jj에이브럼스가 앨리어스의 이야기 구조를 그대로 따와서 만든게 미션 임파서블3 였고요.

 

WR
Updated at 2021-05-08 23:48:02

제니퍼가너가 맡았던 시드니도 인상적이었지만 시드니 담당자였던 Michael Vaughn 이 연기했던  마이클본 캐릭터도 좋았죠

이 미드는 시즌이 거듭 될 수록 시나리오가 점점 산으로 가서 망했는데 시즌 1~2는 중독성이 대단했죠  전산 담당자였던 마샬 프랭크역의 케빈웨이즈먼의 연기가 너무 오버스러웠는데....이건 감독 실수도 있겠죠.  이 이후로 미드에 나온 전산 담당자는 전부 이런 류의 IT Nerd 처럼 나오게 되는데... 이건 대부분 첩보물의 완성도를 떨어트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당장 블랙리스트의 전산 담당자도 허우대는 멀쩡한데 ( 그나마 업그레이드 된 Nerd ) 실제로는 계속 약간 어버버 스타일로 묘사되죠. 일반 회사 전산 담당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실제 FBI나 CIA 고급 전산 담당자가 필드 전술 훈련도 같이 할텐데 과연 이 정도로 어버버 할까?  하는 의문이 항상 들죠

1
2021-05-08 21:23:49

홈랜드 처럼 주인공 욕하면서 계속해서 보는 영화도 없겠지요.
하지만 모든게 용서가 되는 엔딩이었습니다.

WR
2021-05-08 22:15:53

드라마, 영화를 통틀어서 2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최고의 엔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맞먹는 엔딩은 지후아타네오로 유명한 쇼생크의 탈출이나... Usual Suspect 등이 떠오르네요 

Usual Suspect 의 엔딩을 반전 엔딩이라고 하면 Sixth Sense 도 포함되겠죠.

여담으로 지후아타네오는 실제로 있는 섬 이름이라고 합니다. 지인 몇명과 만들었던 모임 이름을 이걸로 해서 몇년간 모인적이 있어서 아직도 이 이름이 기억 나네요   나중에 모두 그 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ㅎㅎ

2021-05-09 18:35:50

 이런..

보려고햇더니 미국엔 없다네요 흑..

WR
2021-05-09 19:05:09

아....이런....  흠 그럼 한국 계정으로 만들면 거기서도 볼 수 있겠군요?

2021-05-09 19:31:41
한국계정이에요.
근데 없네요. 여기있는게 한국에 없고그런게 한 계정안에서도그런가봅니다.
WR
2021-05-09 22:52:00

계정을 만든 지역과 로그인한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는거 같군요. 저도 미국 계정으로 한국에서 볼 때 미국에서 제공되는 것이 없어서 못 본 것들이 있었습니다

Updated at 2021-05-18 16:18:12

토랭이로 받아서 실시간으로 시즌 3까지 재미나게 보다가 시즌 4 잼없다고 해서 안본지가 몇년전인지...

막상 또 보려니 시즌이 5개나 되네여 ㅠㅠ 

WR
1
2021-05-19 21:07:59

본문에도 있고 다른분들 댓글도 있는것 처럼 보시고 나면 후회 안하실겁니다. 시즌6. 피날레의 슬픔도 , 이렇게 드라마 빙의해서 보는거 싫어하는데도, 참 좋습니다.

워킹 데드에서 글렌이 죽는거 보다 더 슬픈 순간이죠. 그러나 시즌 6 피날레를 즐길려면 1,2,3,4,5 를 다 봐야 제대로 즐기는데 거의 다 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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