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감상] 우먼 인 윈도 (약스포)
우먼 인 더 윈도우...
엊그제 공개 되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베스트 셀러 원작소설에 히치콕의 이창을 뭔가 오마주 한 듯한 예고편으로 살짝 기대를 걸었습니다.
출연진 또한 ㅎㄷㄷ 합니다. 에이미 아담스에, 줄리안 무어, 오? 개리 올드만에 그 커트 러셀의 아들까지...나온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죠.
그나마 초반 여자 주인공의 공간속 TV에 이창의 주인공 제임스 스튜어트의 씬이 살짝 나올때 까지만 해도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초반 지리한 전개부에 주인공이 술과 약을 먹으며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서 상담을 하는 장면부터 뭔가 쎄 합니다. 전형적인 미쿡 스릴러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만 엄청 인기가 있었던 소설이라 해서 기대가 컸는데) 뭔가 그리 흘러갑니다.
결국 결말은 이리 저리 정리되고 나머지 10분 엄청난 반전을 꾀합니다만...
많이 약합니다. 연출이 약한건지 스토리가 약한건지 좀 약합니다.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일주일간 펼쳐지는 스토리 연출은 왜 한건지 모르겠고? 딱히 그리 비싼 배우가 필요없을 짧은 등장의 배우들은 오히려 득보다는 실 인 것 같습니다.
아마 비슷한류의 영화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나를 찾아줘나 걸 온 더 트레인 같은 영화에 비하면 정말 많이 약합니다.
원작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뭔가 더 멋진 장치를 해 두려했다 실패한 영화 인 듯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반전영화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 만 합니다. 아무리 봐도 저는 걸 온 더 트레인이랑 너무 겹쳐서.. 결말이 뻔했습니다... 그런 영화 안보신분이라면 추천합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0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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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의 이창 (rear window) 인 줄 ..... 알았습니다.
대배우들도 아마 멘붕 왔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