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콤달콤, 예상을 뒤엎는 재미와 신선함

저도 너무 신선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같이 본 아내도 괜찮았다고 하네요.(왠일로 낮잠자러 들어간 애기가 안 깨서 1시간 40분짜리 안끊고 풀로 보았네요. ㅎㅎ효녀!)

저도 원작인 [이니시에이션 러브]를 안 본 입장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개그 타율도 높고(아니 친일파 영어롴ㅋㅋㅋ) 남,녀주인공 각자의 입장도 공감되었어요.

채수빈이 간호사로서 직업윤리가 좀 없게 나오는 부분도 저는 픽션이라 가볍게 생각했거든요. 의외로 이부분에서 사람들이 낮은 점수를 주더군요.

재밌었어요. 정수정분 캐릭터 신선했어요. 스핀오프 내봐도 얘기거리 나오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남주인공분 혼자 화나서 욕하는 연기가 아주 리얼하더군요. 남주인공분 연기 장면 중에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간만에 설렘(?)을 느꼈네요~^^젊었을때 병원에 입원했어야했나...ㅋㅋ 다만 영화적인 측면에서 저도 일본판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