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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레터 오랜만의 로맨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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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30 01:40:37

허구헌날 넷플릭스에서 호러, 스릴러만 봐대는지라 와이프는 저와 함께 시청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수십년만에 로맨스물 봤어요.
예고편에서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오늘 감상했는데, 잔잔하지만서도 세련되고 지나치게 격한 감정이 들지 않도록 잘 뽑아 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대를 오가고 매우 한정적인 등장인물의 모습을 비춰주지만 극이 단조롭지 않도록, 특히 과거의 색감과 사운드 트랙을 잘 섞어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셰일린 우들리’는 꽤 예전에 ‘다이버전트’ 감상한 이후 처음 보는 듯 한데 외모와 분위기가 ‘소피 터너’와 오버랩 되더군요. ‘펠리시타 존스’도 ‘로그 원’ 이후 이 작품에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뭐랄까, 예전엔 심지어 소년스런 이미지도 보였는데 여기선 나이가 확연히 든(?) 느낌을 받아서 “아니, 로그 원이 언제적 영화였더라?” 하는 의문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원래 이런 장르는 취향이 아니지만, 입맛을 떠나서라도 이 정도의 작품이라면 시간 내서 충분히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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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30 07:45:04

과거파트는 좋았는데 현재가 너무 밍밍하더군요. 펠리시티 존스가 제작에도 참여했던데 그 역할을 받아들인게 놀라운…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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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09:29:32

펠리시티 존스는 그냥 나레이터 역할에 불과하긴 했어요.

2021-07-30 11:18:34

그냥 편지 하나 발견하면 와~ 이랬구나 하는게 끝이죠. 남주와의 로맨스도 밍밍했고 과거에 비해 아쉬웠어요. 쉐일린 우들리는 빛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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