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포) 오징어 게임 - 연출력이 너무 아쉽습니다.

스토리 개연성은 진즉에 포기했고, 어차피 한놈만 살아 남을 서바이벌 게임이려니....

그래도 맛깔스런 연출력으로 떨어지는 개연성을 좀 커버하고, 속도감 있는 연출력을 기대했는데 ㅠㅠ

등장하는 게임들은 어디서 본 듯한 것들 주워온 듯 하고, 몇몇 조연 배우들 연기 디렉팅은 어색하고, 

게다가 뭣하러 화장실 섹쑤 씬은 넣었는지 도무지 이해가...아름답지도 않으면서 ㄷㄷㄷ

그리고 나름 이벤트로 공유에 뵨사마까지 섭외한 듯 한데,

출연료 협상이 잘 안됐는지 뵨사마는 나름 중간 보스급? 정도일 텐데, 

일방적으로 소모당한 느낌이고, 그나마 공유가 싸다구 후려치는

씬!..고거 하나 남았네요. 

그리고 감독 잔머리인가요? 왜 악당들을 죄다 가면을 씌워놔서 무슨 연기를 하는지 볼 수가 없던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누군가 한 두명 정도 극악무도하고 매력적인 빌런으로 설정해고 주인공들과 대사도 주

고 받으며, 자연스럽게 감정이 오고가고 해야 보는 이도 몰입을 할 터인데, 

악당들 모두가 가면쓰고 총만 쏘고 있으니... 뭔 미국도 아니고... ㅠㅠ

아 그리고 시즌2 만들 작정인가 본데, 과연 이정재 뵨사마가 스케줄이 될런가 부터가 걱정입니다 ㅋㅋ

만들 거면 어서!! 만들어 주세요~~~~~

결론: 1. 걍 적당히 볼만은 했다 .... 

        2;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일본 애니 카이지의 심리묘사와 연출력은 역대급이었구나;;

감사합니다.... 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