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포)오징어 게임.. 남을 돕는다는게 참 어렵다고 느끼네요

오징어 게임이 전하려하는 테마가 남을 돕고 사는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주인공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남을 도우려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남을 이용하려들고 방관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캐릭터들이 참 사회생활의 이런 이기적인 사람 이타적인 사람 등의 여러 면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절박한 상황에서 변하는 사람들의 민낯을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 구슬게임이 진짜 여러 사람상을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참 몰입도도 있고 씁쓸하기고 하고 그랬습니다

주인공도 계속 착한게 아니라 이 상황 저 상황 겪으면서 계속 이기심과 이타심 사이에 고뇌를 하는데 참 남을 돕고 살려해도 쉽지 않다는? 그런 뒷맛이 좋지 않은 결말이 많아서 참 슬프네요 오징어 게임 2편에 그 경찰 동생이 형 찾는데 도와달라고 주인공에게 매달리자 주인공이 내가 지금 누구 도울 처지가 아니다라고 내치기도 하고 결국 게임을 하면서는 내내 누군가를 도우려하고 도움도 받고 그런데 게임의 끝에 가서는 아무도 돕지 못함- 심지어 아픈 어머님마저도 그 많은 돈을 얻고도 아무 일도 못하게 되는 그런.. 뭔가 현실의 이런저런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인간관계를 겪으면서 점점 벽을 치고 내거만 잘하고 내 저리만 지키자라는 생각과 남을 돕고 살아야한다는 고뇌가 가끔 생기는데 아무튼 뭐 행복한 결말은 없었지만 보는 내내 공감+생각할 거리 이런저런걸 선사해준거 같습니다

아 추가로 생각이 났는데 달고나편에서 친구.. 자기만 답 알아내서 안 가르쳐주고 슥 혼자 통과하고 이런 모습이 참.. 뭐랄까 안좋은 모습인데 이게 진짜 리얼해서 몰입감이 좋았던거 같아요 원래 저렇게 하는게 맞는거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저런 사람도 보기도 하고.. 저도 저런 경우가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뭐라고만도 못하겠고 그런거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