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외국에서 평가가 더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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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26:11
'오징어 게임'을 향한 해외 평단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작품을 본 해외 매체들은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다. 6번째 에피소드는 올해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다"(포브스), "신선한 아이디어를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승화시켰다"(디사이더), "단순한 놀라움 그 이상을 선사한다"(film-rezensionen.de/독일), "K드라마의 고전적인 표현에서 벗어난 서스펜스(긴장감)를 제공한다. 당신의 신경을 자극할 훌륭한 시리즈"(RTL/프랑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6번째 에피는 다들 생각이 같네요
ㅋㅋ
님의 서명
'Companions whom I loved, and still do love, . . . Tell them, m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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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비극적인 부분. 그러니까 기훈이 처한 위기와 상우가 처한 위기는 우리도 자칫 잘못하면 처할 수 있는 것이니 불편하거든요. 고대 그리스의 연극 중 비극은 모두 그리스와 라이벌 국가인 테베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 입니다. 감정의 공감은 필요하지만 내 삶과 닮아 있는 공감대는 매우 불편합니다.
기생충도 그렇고 오징어 게임 역시 그러한 부분에서 그 가족에 처한 비극이 세계 모든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지만 같은 인종, 같은 말을 쓰는 우리에겐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