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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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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이네임... 어.. 음,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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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5 22:57:41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어요.

 

 

 

 

사실 언더커버가 뻔하면서도 매력적인 소재라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쓰였는데,

마이네임은 무난하다 못해 안이한 느낌마저 듭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답게 비슷한 소재라도 공중파나 케이블, 종편 드라마보다

큰 스케일과 좋은 화질이 몰아서 볼 수 있는 게 장점이긴 합니다만, 

그걸 제외하면 이 작품을 보고 있는 시청자로선 딱히 흥미요소가 많이 없습니다. 

 

1~2화는 캐릭터 소개와 상황 설명을 좀 하니 

흥미요소를 끌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해도 그냥 쭉 봤습니다. 

3-4회는 그래도 괜찮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텐션이 떨어집니다. 

인간수업, 개와 늑대의 시간을 연출했던 감독님의 연출은 볼만하지만, 

극본의 힘을 메꾸느라 다양한 액션 등으로 시도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 여러가지 시도에도 불구하고 역시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시나리오.

기본 플롯부터 진행, 주조연 캐릭터의 설정까지 클리셰를 그대로 답습합니다. 

 

클리셰를 비틀기 위해 특별하게도 여성을 주인공으로 여성원탑 언더커버 장르로 설정했지만, 

이마저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또 보통 외국 영화에선 조력자 캐릭터가 여성인걸 비틀어

마이네임에선 안보현 배우가 이를 맡았지만, 이것도 그냥 특별하진 않더군요.

 

또한, 스토리적으로 와 이러려고 많이 준비했어 하고 

여러가지 장치를 뒀지만,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와, 이게 이랬단 말이지?!"하고 감탄하기 보다는

"내 그럴 줄 알았다."하고 짜게 식고 맙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기대감조차 떨어져 "뭐, 그런가보다" 이런 식이 되지만요.

 

그래도 배우들 연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강재 역에 장률 캐릭터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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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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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23:04:27

저도 방금 막 주행완료....

WR
2021-10-15 23:10:47

5화부터 그냥 맘을 비우고 보니 그냥 저냥 다 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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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6 00:51:12

제 감상평도 비슷합니다.

강재 괜찮다!!!

다음 회가 엄청 보고 싶은 맘은 없네?

한소희 손가락 손톱이 좀 뭉툭하군..

 

 
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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