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이네임 보고 뜬금없이 생각난 이병헌의 위대함?(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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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7 03:07:35
어짜피 느와르 장르는 무간도를 벗어나기 힘드네요
무간도의 스파이 및 배신, 여기에 더해 제이슨 본으로부터 이어진 근접 액션이 주요 뼈대..
주제는 결국은 배신자를 찾아내보니 제일 믿던 사람이고,
복수는 완성하지만 자기 인생도 망가져내린다..
이 결말로 귀결될수밖에 없죠..누와르가 프랑스어로 검은..뭐 이런 뜻이라고 하니까요;
결국은 이런 장르에서는 주인공이 얼마나 감정을 잘 전달해주느냐가 중요한데
달콤한 인생에서의 이병헌의 눈빛 연기는 정말 쩔었거든요.
특히 죽으면서 신민아 떠올리면서 그 꿈은 이룰수없는 꿈이기 때문입니다로 완성되는 내러티브까지 완벽!
근데 한소희는 여자의 몸으로 그런 액션을 보여준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 일이지만
역시 내면의 심리 연기까지는 아직은 좀 와닿지 않더군요.
하긴 여자로써 그런 연기가 가능한 배우?전도연 한명 정도가 유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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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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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쥐어짜는 연기에 폭은 막눈이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액션 느와르에서 액션쪽 여배우의 제대로된 타격감을 본것만으로 충분히 박수 쳐주고 싶네요
전도연은 전도연 한소희는 한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