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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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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_마이네임]매우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기(스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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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9 06:20:40

일반적 남자 눈에 달려있는 물리엔진,
학교 다니면서 익히 봐온 싸움은 체급,
F=MA이고 힘은 질량에 비례한다.
여자의 근육량은 남자의 근육량과 차이가 있다- 등의 기본 적인 상식을 정면으로 대치하는 매력적이고 가녀린 여자가 거구의 남자들 때려 눞히는 플롯!

이게 좀 위험한게... 걸캅스 이성경이 남자 악당 제압할 때 느낌이랄까???40키로대의 여자가 남자를 제압한다라...
말은 내뱉으면 뭐든 가능하지만, 시각적으로 보고나면 뭔가 상식에 기반한 물리엔진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죠.
전 한소희가 맨손의 냥냥펀치로 거구의 남자들을 때려 눞힐 때마다 걸캅스에서 이성경이 보여준 물리엔진 폭파 느낌이 났습니다.
이를 속이기 위한 앵글 흔들기와 무술 감독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듯한 한소희님의 멋진 격투 폼 ㅣ등으로 좀 더 새련되었을 뿐...

여자 배우가 액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선 위해선 이시영급의 활배근을 보여주거나 론다로우지 급의 덩치가 있거나
아니면 도구를 잘 쓰는 케릭터 였어야 했습니다. 덩치 큰 코미디언 김민경이 배우를 하면 흥행이 힘들태니, 호리호리한 근육 없는 여성이 건장한 남자를 이기기 위해선 칼, 방망이, 도구를 무조건 신 수준으로 잘 쓰는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한소희도 극중에서 많이 사용했구요. (갠적으로 수갑을 너클처럼 사용한 부분은 참 좋았다 생각합니다)

다만 무기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불안함을 느끼며 영화를 봤습니다.

또한 자상 등 큰 상처에 대해 회복도가 너무 빠릅니다. 어디서 드레곤 볼 선두 뿌려주는 줄
대결에서 데미지 누적에 의한 피로도도 승패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 항상 100% 컨디션들이 싸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무 호평이 많아 작정하고 비평으로만 글을 적었습니다.


님의 서명
전생에 가난한 음악가였고,
며칠을 굶은채 기침할 기력도 없는 병든 아내를 바라보며,
다음 생에엔 음악적 능력 대신 평범한 회사원이 되게 해달라 빌고 또 빌었다.

그렇게
이번 생애에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

그러나,
가슴속에 박힌 음악적 열정은 그대로 남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마법에 걸려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르의 마음으로 살아간다.

그렇게,
꿈이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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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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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01:23:55

한소희가 촬영할땐 어마어마하게 고생하며 찍었을 게 눈에 선하긴한데, 

몸 만드는 사전작업은 별로 없었던듯 합니다. 

명색이 몇년을 단련을 했다고 나오는데 몸의 근육이 너무 없으니 오잉?

스위트홈의 이시영 정도는 아니더라도 

몸에 운동한 티가 좀 나게 준비를 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요. 

2021-10-19 09:54:16

어디서 보니까, 근육을 6kg 정도 키웠다고 하던데요.

2021-10-19 11:05:23

10kg증량했다고 하더군요. 워낙 말라서 원하시는 운동한 티 나오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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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9 06:44:47

심각하게 부상당했지만 응급처치 하자마자 100% 컨디션으로 싸우는 건 거의 대부분의 액션물에서 볼 수 있는 클리셰죠.

심지어는 아무런 응급처치 없이도 200%로 싸우는 경우도 흔하구요. 

그런 부분을 따지기 시작하면 액션물은 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남녀가 대등하게 격투하는건 무리지만 

마이네임 정도면 여성액션물 장르에서는 꽤 상위권으로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나름 운동도 많이했고 증량도 꽤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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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08:25:26

요즘 액션물은 그런 피로도와 부상의 핸디캡을 이용해 더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지 않나요?

 

갱스오브 런던만 해도 이런 누적 피로도를 확실하게 보여주던데요

Updated at 2021-10-19 07:23:11

명색이 카지노 호텔 회장인데 병원을 못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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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08:12:19

액션물에서 주인공이 체급차 넘어서 이기는 게 문제라면 주인공은 무조건 거구만 써야겠네요. 존윅 도서관 장면 같은 것도 못 나올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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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9 08:55:18

그래서 그 체급차를 이기기 위해 주인공이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혹은 사람이라는 서사를 깔아주거나 (직접 말씀하신 존윅처럼)


도구, 기술, 상황 등을 이용해서 나름 현실적으로 싸우는게 요즘 트렌드죠

 

평범했던 주인공이 노력만 하면 체급차 다 무시하고 일당백으로 나쁜놈들 때려잡는다는건 약간 예전 스타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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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09:35:20

드라마/영화적 허용이라고 봐야지 이걸 현실적으로 접근하면 여자들이 주인공인 액션영화는 다 없어져야

블랙위도우 같은 영화는 절대 못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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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09:40:48

그래서 초반에 박희순이 직접 트레이닝 시키면서 그런 부분을 언급하죠.

남자랑 싸울때 힘으로 이기려고 하지말고 급소를 노리라고.

정신없이 지나가서 그렇지 잘 보시면 한소희의 액션은 전부 급소를 노리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2021-10-19 10:11:44

우리가 누굽니꽈! 한번씩 정색도 해주고 이런저런 평을 읽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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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9 12:37:45

어느 나라의 영화든 여성액션 영화의 상당수는 상대 남자들이 그냥 나자빠지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기는 하죠. 그걸 총이라는 무기로 커버할수는 있지만 그런다고 항상 총만 쏠수는 없어 한번씩 관람중 현타가 올때가 있는데 그때에는 집중하기가 어려운건 맞아요. 여주는 상당히 진지하게 액션을 하는데 연극하는 주변환경이 보이는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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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11:40:58

냥펀치에서 뿜었습니다 저도 100% 공감합니다 저 덩치들을 한방에 박살내는데 말이 절대 안돼잖아요 ㅋㅋ 그냥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보듯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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