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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왓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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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1 16:40:42

간단 감상기입니다.

 

별 관심없던 웨이브였습니다만, 100원의 달콤한 유혹으로 발들인 김에 웨스트월드부터 왓치맨까지 오게 되었네요.

 

일단 HBO의 왓치맨은 과거 잭스나이더의 영화 왓치맨을 단순 드라마화 한게 아니라 그 뒷 이야기(영화보단 원작 그래픽 노블의 후속에 가깝겠습니다만, 영화를 본 분들이 더 많을테고... 그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딱 하나의 설정만 제외하면 말이죠.) 입니다.

 

그리고 볼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말씀드리자면, 영화판 왓치맨과는 많이 다른 질감입니다.

영화판 처럼 수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스펙터클한 화면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담담함 속에 차근히 쌓아올리는 갈등과 이야기들이 얽히고 섥히면서 부족한 시각적 스펙터클을 커버하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스포를 피하고자 대략적으로 함축하자면 PC(특히 인종과 젠더)를 표방하다 못해 범벅입니다만, 저의 경우엔 결과를 잘만들어 놓으니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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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21 18:41:01

스나이더 왓치맨 좋아하고 Hbo 왓치맨 너무 재미있더군요. 초반에는 갸우뚱하며 보다보미 어느순가 계속 보게되던. ㅋ

WR
1
2021-10-21 22:04:40

그야말로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확 끌리는건 아닌데 계속 보게되는 담백함?

Updated at 2021-10-21 19:20:48

HBO가 낳은 또하나의 걸작 드라마 이죠.

WR
2021-10-21 22:08:12

독보적인 감각이었습니다. 히어로물이면서도 스릴러이기도 하고 3대에 걸친 가족사 서사시이도 하죠.

1
2021-10-21 23:33:15

스나이더의 왓치맨은 잘못 만들었다고 봅니다. 사실상 히어로를 경계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의 영화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스나이더의 영화는 겉멋을 너무 많이 잡아서 그 히어로를 동경해야할지 경계해야할지 본인도 모르는거 같더라고요.

WR
2021-10-22 10:08:19

저같은 경우, 스나이더의 왓치맨을 먼저 접해서 모두 매력적이라고 여깁니다만, 밀러타임님의 말도 일면 타당하다고 봅니다.

2021-10-22 12:00:19

명작이죠.  처음 나온 대학살 장면이 실제 벌어진 일이라는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WR
2021-10-22 16:25:46

그로부터 몇십년 후 벌어진 경찰학살로 인해 경찰들이 복면쓰고 다니는 것도 인상적이죠

2021-10-22 15:18:18 (203.*.*.80)

음악이 무려 트렌트 레즈너인데 모르고 봐도 보다보면 이건 나인인치네일스인데? 하는 부분이 꽤 됩니다. 

팬 입장에서 그저 감사합니다 하고 잘 봤습니다. 물론 내용도 좋았구요.

WR
2021-10-22 15:53:50

BGM은 물론 엔드크레딧에 흘러나오는 올드팝까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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