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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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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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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아르테미스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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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00:43:08

개인적으로, 케네스 브레너의 감독으로써의 능력을 그렇게 높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가 감독으로써 전성기 때 만든 작품들도 그저 그랬어요.

그의 출세작인 헨리5세는 그의 연출력보다 연기력 때문에 빛났던 영화라고 생각하고요.

지금도 가끔 회자되는 환생의 경우, 그 시나리오로 그 정도 평가 밖에 받지 못한다는게 감독의 한계인 거죠.

토르나 잭 라이언은 뭐......

그래서 이 작품도 감독이 케네스 브래너길래, 큰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래도 원작이 꽤 유명한 베스트셀러라고 하길래 기본 스토리는 괜찮고 볼거리도 좀 있겠지 하고 봤는데 그게 실수였어요.

제가 접었어야 하는건 기대가 아니라 이 작품에 대한 관심 자체였어요.

분명히 영화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 CG가 나오고 액션씬 같은 것들이 넘쳐나는데 정말 하나도 인상적이지가 않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없었거나, 경력을 구라친 사기꾼이에요.

어떤 디자인이든 전문가의 손길은 1mg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 진짜 제가 생각해도 영화 볼 때 관대한 편이거든요.

아바타의 샘 워싱턴이 주연했던 타이탄 시리즈나 퍼시 잭슨 시리즈도 재밌게 봐서 블루레이까지 구매해 반복감상도 했었다고요.

이런 저에게서 관대함을 뺏어간 사람. 케네스 브래너.

정말 너무 하십니다.

님의 서명
L'esprit D'escalier 레스쁘리 데스꺌리에
계단의 유령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타이밍을 놓치고 뒤늦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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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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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00:50:07

 자매품 시간의 주름도 절대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WR
2021-12-08 00:53:12

ㅋㅋㅋ안 그래도 일단 찜만 해놓고 있었는데 이걸 보고나니까 관심이 뚝! 떨어져서 말이죠.

 

2021-12-08 08:37:07

영화 정말 별로죠. 환생은 참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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