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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일드 <진범인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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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11:29:07

요즘 일드에 좀 꽂혀서 이것저것 찾아 봅니다.

아무래도 왓챠에 일드가 많고, 왓챠 익스클루시브 작품들 꽤 됩니다.

어차피 드라마야 앞에 한두편 보고 계속 볼지 결정하는데

이 드라마 나름 재밌습니다. 3편까지밖에 안나왔는데 한달음에 봤네요.

성격상 완결되면 몰아보는데 이거 일주일에 한편씩 나올텐데 감질나네요.

 

대충 내용은 평범한 회사원인 주인공의 부인과 자녀두명이 갑자기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 부인과 자녀를 찾는 여정(?)이죠.

 

주인공인 니시지마 히데토시란 배우는 낯이 익다했더니

<부인은 취급주의>에서 남편 역할을 했던 배우네요.

결정적으로 세상에 미야자와 리에가 부인으로 나옵니다.

응? 이름이 굉장히 친숙(?)한데 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니 

제 기억속의 그 미야자와가 맞네요.

 

역시 누구도 세월을 이길순 없는지라 적당히 그 나이대에 나름 곱게

나이 먹었네요. 저만 나이먹는게 아니라 다행이랄까요.

근데 문제는 이거 초반에 실종되서 앞으로 얼마나 나올런지가 미지수-_-

 

 주인공의 회사 부하직원인 여직원이 똘똘하니 주인공을 잘 돕는데

맘에 듭니다. 이런류의 드라마는 초중반의 텐션을 마지막에 어찌 매조지

할지가 중요한데, 제발 용두사미가 되지 않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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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08 11:30:39

저도 요즘 이거 보고 있어요.

이거 제작진이 당신 차례입니다 라는 드라마 만들었던 제작진인데 당시 그 드라마가 기대 외로 대히트를 쳤죠.

이 드라마는 아직 초반이지만 당신 차례입니다보다는 좀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아니 집에 그런 일이 생겼는데 좀 태연해 보인다고 할까요...

WR
2021-12-08 11:38:27

아.....당신 차례입니다. 제작진이군요! 그거 절반쯤 보고 다른거 보느라 잠시 봉인중이에요.

처음에는 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설정이 2층집 다세대였음 했었어요 ㅎㅎ

처키님 말마따나 주인공이 좀 많이 태연해 보이죠. 회사도 따박따박 나가고. 유급휴가 가지라고 해도 사양하고요.  그럼에도 그 부하 여직원과 케미나 그 예스 or 노 형사나 캐릭터들 빌드업이 나름 괜찮아서 쭉 보게 될거 같아요^^

2021-12-08 11:56:57

혹시 그래서 제목이 ‘진범인 플래그 ‘?

2021-12-08 12:13:37

이번 주 8화에서 '당신 차례'부부가 우정 출연합니다 ^^;;;

저도 '이 부부 왜 나왔지?'해서 찾아봤더니 작가와 제작진이 같은 팀이더라구요~

.

드라마 자체는 점점...결국...주변인과 불륜으로 얼룩지고 있네요.

진범이 누굴지 그게 궁금해서 보긴 하는데 좀 질질 끄는 느낌이라 아쉬움이 있는 일드로 기억될 거 같네요~^^

.

이번 분기 스릴러물로는 요시타카 유리코가 나오는 '최애'가 그나마 더 긴장감있고 재미있게 진행되더라구요~

'최애'도 추천드립니다^^

WR
2021-12-08 12:18:01

최애 당연히 북마크 해뒀습니다. 요시타카 유리코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도쿄 타바레바도 좋았고, 정시에 퇴근합니다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최애는 찬찬히 볼려고요.

2021-12-08 12:03:32

드라마는 아직 보지않았지만 니시지마 본인의 평소 캐릭터를 좀 녹여놓았을수도 있겠네요

이 양반이 요 몇년 사이에 결혼을 했는데 그때 조건이 와이프 될사람에게 아무리 급하거나

오래 연락이 안되도 본인이 일할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죠.

예전에 철도원 볼때도 보면서 히로스테 료코는 이쁜데 저건 좀 너무 하지 않나 했던게

와이프가 사경을 헤매는데 다른 사람 시키고 가면 되지 거기서 그러고 있는게 정말 

이해가 안됐거든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랑 정서가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가끔 보면 쟤네 미쳤나?

싶은 면이 많은 정말 이상한 나라인거 같습니다.

WR
2021-12-08 12:15:17

네 맞습니다. 정서가 비슷한 부분이 꽤나 많아서 몰입이 되다가도....가끔 이건 뭥미? 하는 구석이 많죠.

나름 제가 내린 결론은 일본 애들이 그 회사나 조직에 대한 충성도나 그런게 굉장히 높은거 같아요.

은행과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일본이 꽤나 많은데...가만보면 조직에 몸을 갈아넣는, 그리고 그게 명예롭다(?)고 포장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하여튼 신기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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