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장안12시진' 추천

＜장안12시진＞메이킹 필름
https://youtu.be/a-KHmNoo00M

孟慧圓《捉弄》【長安十二時辰 OST電視劇推廣曲】官方高畫質
https://youtu.be/7S4RYxrpoKE

长安十二时辰 许鹤子花车大战《短歌行》
https://youtu.be/gixE3x44d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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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TV에서 방영했었고 티빙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드라마에요. 세부적 개연성이 부족하고 장황하다는 느낌을 받은 지점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 나이까지 본 중드 중 작품 전체로서는 '장안12시진'이 가장 볼 만했네요. 가슴 미어지는 로맨스도 눈이 번쩍 뜨이는 무협 액션도 판타지적 요소도 없지만 그 대신 지극히 현실적이고 품격 있고 스릴 넘치는 드라마였어요. 부패한 조정에 불만이 많고 탐관오리를 응징한 댓가로 사형을 선고받은 전직 '경찰'쯤 되는 주인공이 장안을 빠삭히 알고 유능하다는 이유로 보안 기관인 정안사의 수장에 의해 기용되어 대규모 테러를 막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 기둥 줄거리입니다. OST도 아주 훌륭해요. 비주얼 상으로는 8세기 중반 당나라 수도 장안의 모습을 아주 실감나게 재현했는데, 9화에서 기예 대회에서 우승한 여인네가 短歌行을 부르는 장면이 가장 좋았어요. 세 번째 동영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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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歌行

한낮은 어찌 이리 짧은지
백 년 인생
말도 많고 탈도 많구나
푸른 하늘은 넓고 아득해
만겁 세월은 끝없이 길구나
마고 선녀의 귀밑머리
하얗게 세어 서리가 됐네
천공은 선녀를 보고
억천 번이나 크게 웃었네
난 여섯 용의 고삐를 잡고서
부상나무 곁에 매어두고
북두성 국자로 술을 떠 담아
용들에게 한 잔씩 권하리라
부귀영화는 바라지 않으나
지는 해는 잡아 두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