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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김혜자 님은 연기를 잘 하는 걸까요?

 
  7339
2022-05-15 01:02:04

우리들의 블루스 잘 보고 있습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유명했지만

여타 드라마 처럼 배우들 골고루 계속 보여주는게 아니라

옴니버스 느낌 처럼 선택과 집중을 잘 하는거 같아 좋습니다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김혜자 배우님이 대사가 없습니다 ㅋㅋ

10화가 넘는 동안 대사가 1페이지도 안될겁니다

그렇다고 막 감정 변화가 넘쳐서 표현할게 많았던 적도 없고요

근데 아 뭔가 연기가 좋아요ㅎㅎ

커피한모금 국물 한수저 뜨는데도

그 느낌이 뭔가 좋아요.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이 느낌이 이전의 연기 들이 머리에 박혀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건가.. 싶더라고요.

여타 다른 동 나이대 배우분이 저런 별거 아닌? 연기를 할때도 비슷한 느낌이 들지 궁금 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김혜자님 정도 되니까 저런 별거 아닌 연기도 느낌이 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혹 다른 분들은 김혜자님 연기 어떠 신가요?


참고로 이전작 눈이 부시게도 잘 봤습니다


21
Comments
2
2022-05-15 01:04:18

마.더.

WR
2022-05-15 01:10:41

이전에 강렬 했던 연기가 지금의 이미지와 연기에 영향을 끼칠까요?

1
2022-05-15 01:06:25

마더에서 소름 돋았던

WR
2022-05-15 01:11:28

눈물콧물 다 짜냈던
눈이 부시게도 참 좋았네요 ㅎㅎ

2022-05-15 01:18:03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그냥 김혜자 배우님은 넘사같아요
사실 대사가 없어도 연기못한다고 느낄수있거든요
빨리 동석과의 관계 서사가 나와서 잘 풀리면 좋겠어요ㅠㅠ

WR
2
2022-05-15 01:20:52

신민아 이전작 차차차 재밋게 봤는데요
우리들의 블루스에선 연기력 만랩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좀 거슬리네요. 표현 하기 어려운 배역 이기도 하지만요.

저도 빨리 김혜자님 연기 보고 싶네요

2022-05-15 01:24:56

전 신민아 배우 연기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이제 애엄마 역할두 할 짬이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우울증걸린 연기도 넘 좋고요 내일도 빨리 기대됩니다 ㅎㅎ

WR
2022-05-15 01:26:31

견해 차이가 있네요
혹 제 의견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주말까지 일하느라 본방 못보고 치맥하며
드라마 보니까 그래도 좋네요 ㅎ

2022-05-15 01:54:37

아니에요 그럴수있죠!!
그래도 좋은 드라마를 함께 공유해서 좋습니다
좋은주말보냐세요!

2022-05-15 01:19:08

저도 우리들의 블루스 보고 있는데 김혜자 님의 연기는 아마도 후반부인 19, 20회에 아들로 나오는 이병님이랑 제대로 나올 것 같아요.

WR
1
2022-05-15 01:21:44

네임벨류로는 1,2위 다투는 이병헌 김혜자님 이다 보니 후반부 스토리로 다룰거 같단 느낌이 들긴 합니다

2022-05-15 04:53:37

 전원일기에서 김혜자씨와 고두심씨가 고부간이었는데 

 여기서는 두 배우가 친구 관계로 나오니 재미있더군요.   

 


2022-05-15 08:57:58

전원일기에서 실제 김혜자씨가 살림을 잘 못해서 고두심씨에게 배워가며 촬영했다고 인터뷰 한적이 있었죠 ㅎㅎ

2022-05-15 12:06:58

이 드라마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친한 언니, 동생으로 나왔었죠

1
2022-05-15 09:48:35

연기가 아닌것처럼 연기하는게 젤 어려운데 자연스럽게 그걸 잘하시는것같아요… 저는 전원일기도 자주 돌려봅니다.

1
2022-05-15 12:09:23

본문에 쓰신 내용이 연기를 질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장바닥에서 땅보고 앉아만 계시는데도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 생각했어요
눈빛, 표정만으로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연기가 좋은 연기겠죠

1
Updated at 2022-05-15 13:04:59

연기 잘 한다 그렇지 않다를 떠나서 김혜자 눈만 봐도 너무 슬프고 아프지 않나요 삶의 의지마저 다 뱉어버린 듯한 눈 ... <우리들의 블루스>는 각본과 대사도 좋지만 연기 잘 하시는 분들만 모여 있으니 매회마다 액션/리액션 에너지가 엄청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야기가 옥정-동석 (김혜자-이병헌) 이야기에 전에 깔린 빌드업이라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나중에 얼마나 감정 폭풍이 몰아칠까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김혜자의 퇴폐미를 처음 알아보고 발굴해낸 사람이 봉준호 감독이었다면, 이번 노희경 드라마에서도 <마더>만큼이나 어둡고도 아픈 삶을 보여주겠죠 아침에 문득 '박완서' 소설 생각이 나더라구요 노희경도 그렇고 김혜자도 그렇고

2022-05-15 16:04:02

 윤여정선생님이 어느 인터뷰에서 그러셨죠. 자긴 벌써 몇년째 하고 있는데 김혜자선생님이 신입탤런트로 들어와서 연기하는데 너무 부러워서 가슴이 뛰었다고 하시더군요. 타고나신거죠. 

2022-05-15 17:00:04

연기의 달인이신 고두심 김영옥 윤여정 같은 분들보다도 레벨이 더 높아보여요.

신의 경지이신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2-05-16 16:04:10

 김용림 배우 정도면 김혜자 배우님과 비견될거라 봅니다.

드라마 쑥부쟁이 보고 엄청 놀라고 울었던..

Updated at 2022-05-16 20:07:09

마더에서

우리 아들이 안그랬거든요

이 장면 하나로 설명 끝이죠.
그 찰나의 순간에 억울함 분노 슬픔 광기를 한꺼번에 표현..
경지에 다다랐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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