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문나이트 감상평 + 질문 드립니다

문나이트 저는 쏘쏘하게 봤습니다

좋았던점
- 주인공 배우의 연기력 대단했다고 느꼈습니다. 마크와 스티븐을 왔다갔다 할때 표정, 눈빛, 말투 (미국식과 영국식 영어 왔다갔다 하는것 같았네요), 행동 등등 너무 자연스러웠고 연기의 어색함이 안느껴져서 감탄했습니다. 이와는 상반되게 레일라의 후반부 이중인격연기는 좀 발연기스럽더군요 ㅠ
- 저는 마블 만화는 전혀 모르고 봐서 그런지 소재 자체는 신선하고 재밌게 느꼈습니다

별로였던점
- 스토리랑 연출이 좀 별로였다고 느꼈습니다 ㅠ 초반 1화에서는 정말 좋다고 느꼈는데, 갈수록 부자연스럽고 이게 왜 이렇게 흘러가냐 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정말 유치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 레일라가 후반부에 갑자기 슈퍼히어로가 된 점... 뭐 거래를 통해 아바타가 된건 좋지만 원래 용병으로 전문 싸움꾼이었던 마크와 비등한 전투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로 바로 된다는게 좀 ㅠㅠㅋ 그리고 전복된 버스에 치일뻔한 소녀가 "당신이 이집트의 슈퍼히어로인가요?" 했더니 맞다고 하는 그 씬에선 손발이 오그라들었네요 ㅋ

질문
- 제가 드라마를 정주행을 못하고 띄엄띄엄 봐서 이해를 잘 못한부분 같은데요, 마크와 스티븐이 콘슈와 계약을 했고 이번 해로우건만 마무리하면 계약 해지하고 자유롭게 해달라고 요구했던게 맞나요? 근데 막판에 해로우를 죽이지 않고 알아서 하라며 그냥 떠났는데 왜 콘슈가 아바타에서 해제(?) 시켜준(척한)건가요? 그리고 쿠키영상에서 새로운 3의 인격이 해로우를 쏴죽이는걸로 나오는데 왜 이렇게 되면 콘슈가 마크와 스티븐을 계약해지를 안해도 되는건가요?? 중요한 부분인데 제가 이 부분을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ㅠ 간단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평
- 마블 드라마로 나온것 들 중 저는 중하위권으로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팔콘앤 윈터솔져를 제일 재미없게 느꼈는데요 그건 심지어 빌런이 누구였는지, 뭐 하고 싸운건지 자체도 잘 기억 안나고 마지막에 팔콘 연설했던 어색했던 장면만 기억나네요... 문나이트가 이것보단 재밌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