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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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00:52:56
아시는대로 2011년 개봉한 매뉴 매커너히 주연 동명 영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입니다.
방금 정주행 마쳤는데 최근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중 상위에 들 정도로 괜찮네요.
매일 밤 뭐 볼까 찾다가 유튜브 보다 그냥 잤던 기억이 나서요. ^^
이야기는 마이클 코널리 원작 소설의 두번째 이야기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구조는 영화를 드라마화 했다고 봐도 좋을 만큼 유사합니다.
다만 늘어지는 걸 잡아주는 사건과 사건의 연결을 기가막히게 잘 연결한 것 같아요.
더구나 이야기의 재미를 준다고 발암 캐릭터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없네요.
다만, 너무 사건이 술 술 잘 풀린다는 것, 주인공 주위 사람들이 말도
안 되게 일을 잘 한다는 것 등이 좀 거슬리기는 한데, 드라마인데 뭐 어때요.
마음에 안 드는 것 천지인 요즘 드라마라도 권선징악으로 시원하게 끝나는게 포인트입니다.
대작 까지는 아니더라고 감상하면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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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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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슈 작가가 쓴 소설이라는데, 보슈에서도 주인공과 주변 경찰, 사람들이 모두 자기 분야에서 정말 일들을 다 잘하죠.
발암 캐릭터 없는건 작가 특징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