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영화 런치박스 추천합니다.

인도영화 초보인 제가 볼게 없나 하고 뒤지던 중에 이 영화가 있어서 감상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보고나니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입니다.

 

춤추는 장면은 전혀 없고 어찌보면 배경만 인도이지 우리 이야기와도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런닝타임도 다른 인도영화처럼 길지 않고 1시간 44분입니다.

물론 인도 특유의 문화나 사회상이 들어가 있는데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뒤에 검색해 보니 관객들도 평단도 평이 아주 좋았다고 하고 상도 많이 받았더군요.

몇년전에 사망한 라이프 오브 파이와 슬럼독 밀리어네어, 쥬라기 월드 등에 출연해 우리나라 관객들 눈에도 익은 이르판 칸이 주연을 하였습니다.

이분의 연기를 보니 일찍 돌아가신게 너무 안타깝네요.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군더더기 없는 연출이 끝까지 오버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연출됩니다.

 

 

하루하루 이어져가며 벌어지는 일상속에 삶의 공허함은 정도의 차이일 뿐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하고 영화는 공허함부터 우리가 가질수 있는 오만가지 감정을 잘 녹여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