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디즈니+]  최근에 끝낸 드라마들(소프라노스, 팸&타미, 완다비전)

 
1
  1535
2022-05-20 18:43:55


1. 소프라노스 (웨이브)
주인공 토니 소프라노를 포함해서 주요배역들이 모두 나쁜 놈들입니다.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너무나 끔직한 살인들도 쉽게 저지르고 잊어버리는..
그들을 속으로 욕하면서도 미워하지 않고 보게되는 묘한 흡입력이 있더라구요.
모든 배역에게 스토리가 있고 모순이 있고.. 그냥 인간의 헛점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습니다.
음악도, 연출도, 연기도 다 좋았습니다. 여운이 남아서 크리스(토니 조카)랑 바비(토니 누나 남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듣고 있는데 그닥 깊이는 없네요. 여튼 잘 봤어요.
그냥 마피아의 찌질하고 처절한 생활상을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최근 본 그 어느 드라마보다도 좋았습니다.

2. 완다비전
남편과 같이 보다가 남편은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바로 떨어져나가고.. 전 조금 더 봤는데 순식간에 끝까지 달렸네요
재밌었습니다.

3. 팸&타미
고등학교 때 머틀리크루의 팬이었기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파멜라역이 릴리 제임스랑 닮았다... 윈터솔져랑 닮았따...
하면서 봤는데 정말 그들이더라구요!! 세번째 에피소드 쯤에서야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첫 에피소드에서 탈주할 뻔 했어요. 일단 벅키가 넘 작아보여서(찾아보니까 타미 리랑 5센티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던데)
너무 거슬리고, 그래도 의리로 봤구요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경악 ㅎㅎㅎㅎ 검색해보니 당연히 보철물이었지만 여튼 꼭 필요가 있었나 싶었던 미친 장면이었어요
세번째 쯤부터 점점 집중해서 봤고 끝으로 갈수록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다 보고나서 검색해보니 정작 파멜라앤더슨은 이 제작에 동의한 바가 없고 앞으로 이 시리즈를 볼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했다는데, 전 다 보고 나니 그녀가 이걸 보면 오히려 위로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한 것 같지만 강하고 꾸밈없는 사람이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넷플릭스에서 파멜라의 진짜 이야기가 나온다고해요. 필시청 예정입니다.
7
Comments
2022-05-20 18:49:30

진짜 팸 앤 토미는 설마 디즈니에서 이런 노출을 한다고? 싶을 정도로 놀라운 노출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05-20 19:49:24

디즈니에서 제작한 시리즈는 아닙니다. 훌루에서 한 건데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서비스를 하는 ㅎㅎ

WR
2022-05-20 20:19:08

그런 건 정말 처음 봤어요 ㅋㅋㅋ 조만간 남편 보여줄건데 기절할거 생각하니 넘 즐겁네요 ㅎㅎㅎ

2022-05-20 18:59:53

 소프라노스는 평도 좋고 음악이 좋아서 꼭 한 번 보고 싶어요

WR
2022-05-20 20:23:46

추천합니다. 전 처음엔 집안일할 때 조금씩 봤는데 나중엔 집중해서봤어요. 음악도 딱이고.. findtunes에서 에피소드 순서대로 음악 들어보려고요

WR
2022-05-20 20:26:01

근데 생각해보니 팸앤타미는 중반 넘어서까지 음악이 너무 안 어울렸어요 윽,,이게 뭐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요. 후반엔 괜찮습니다

2022-05-21 12:47:11

팸앤토미는 파멜라는 그나마 비슷한데 토미는 특유의 카리스마는 1도 표현못하고 그냥 찌질이로 표현했네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