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노스포] '베터 콜 사울' 마지막 시즌 전반부가 끝났네요.
어제로써 시즌 6 에피소드 7까지 나오고, 에피소드 8-13은 7월 중순부터 방영한다고 하네요.
원래 완결되고 보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시즌 5를 다시 보게 되어서 못 참고서 시즌 6 지금까지 나온 거 다 봤습니다.
뭐, 여전히 명불허전이네요. 에피소드 7 마지막 장면은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베터 콜 사울을 인물들간의 관계에 대한 소소한 드라마로 생각했는데, 랄로의 등장으로부터 카르텔 얘기가 메인이 되면서 어쩌면 대단원은 브레이킹 배드처럼 장엄하게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후반부에 어떻게 쇼핑몰에서 계피빵(Cinnabon's) 가게 주인 하고 있는 지미와 브레이킹 배드의 현실로 연결될 지 흥미진진합니다.
그나저나 시즌이 오래될 수록 느끼는 거지만, 지미 역의 밥 오덴커크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킴 역의 레아 씨혼(Rhea Seehorn)이 점점 나이들어 보이는 게 안타깝네요.
베터콜 사울은 2000년대 초반 설정이고 극중 지미는 1960년생이니 40대 초반, 킴은 1968년 생이라 30대 초중반 설정인데요.
레아 씨혼(Rhea Seehorn) 이 실제로는 72년생 아줌마라 지금 50세에 30대 중반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시즌 1이 2015년에 시작했으니, 그때 43세였기에 그래도 30대 분위기가 어색하진 않았는데, 7년이 지난 상태에서 30대 역할 하려니 아마 피부관리랑 분장 엄청 신경썼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미역의 밥 오덴커크(Bob Odenkirk)는 실제로는 1962년생인데요.
브레이킹 배드는 시즌 1이 2008년 배경이므로 그때 지미의 실제 나이(극 중 40대 후반)와 거의 비슷했던 캐스팅이었죠.
베터콜 사울이 프리퀄이다 보니 지금 60세의 나이에 40대 초반 역을 하는 거네요.
작년에 촬영하다가 심장마비 와서 고생하기도 했었죠.
어쨌든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완결될 때까지 보지말고 기다릴 걸 하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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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에피소드4까지밖에 안나왔는데 에피소드7은 어디서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