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 시청포기

이 리메이크의 타겟은

적어도

스페인 버전을 안 본 사람임이

확실합니다.

전 괜찮았어요. 

원작도 재미없는데 리메이크작이 재미있을리는 없죠.

원작보고 봐도 재밌었어요ㅎㅎ

원작 안보고 봤는데 재미있어서

원작은 얼마나 재미있길래 저러나 싶어서 원작 보다 잠들었습니다...

저도 처음봤는데 에피1은 도쿄에서 에이 이건 뭐야.... 이후에는 중상 정도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작은 보다 포기 했었는데 한국판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저는 넷플릭스 가입한 직후에 종이의집이 추천목록에 나오길래 시청했었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몰입이 안되서 보다가 포기했었는데, 이게 히트작이 되서 리메이크까지 했다는게 놀랍더군요. 역시 취향이라는게 개인차가 크구나 싶습니다.

우선 원작을 모두 감상한 시청자만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원작의 경우 1시즌은 그저 그랬고 2시즌-3시즌 부터 볼만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4시즌은 또 좀 애매했었던 것 같고 마지막 시즌은 좋았네요.

어찌됐던 전세계적인 히트작을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부터 우려가 되긴 했지만 역시 원작을 뛰어넘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 입니다.

그런데, 더 아쉬운 점은 아무리 리메이크지만 한국적인 각색이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한편, 과연 덴버의 웃음소리까지 흉내낼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일부 배우들의 연기가 좀 아쉬운 점들도 있었는데 전반적인 연출력의 문제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원작하고 비교 안될정도로 노잼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고.

전 원작을 망친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중도 포기.

부담감이 그렇게 컸으면 하지 말았어야지, 다 해놓고 이제와서... 

 원작, 리메이크 스토리는 둘다 좋았습니다. 

제작비 차이에서 오는 스케일의 차이 감수하고 볼수있습니다.

박해수, 이주빈 이 두배우분 연기 좋았습니다.  

유지태, 김윤진, 전종서, 장윤주 원작안본사람도 연기가 왜저러냐하고... 원작을 본 제입장에서도

캐릭터들 매력이 충분하지 않고 어색한 연기가 거슬리는 장면들이 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연기부분이 좀 아쉬울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