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판 종이의 집

2화까지 보고있는데

처음에는 발성이나 기대했던 배우들의 연기력실망으로 끄려다가

보고있는데 나름 괜찮아 지는 부분도 있네요.

일단 박해수 연기력이 일품입니다., 발성도 좋고 나름북한 사투리도 괜찮고요. 

김지훈도 비주얼이 상당히 멋있고 이현우 이주빈 등도 제가 좋아하는 젊은 배우들 

이라서요

게다가 스페인 원작하고 다르게 남북한 통일? 상황이라서 그 가상의 시대적 상황도

우리정서랑 맞는 부분도 있고요

다만 원작에서는 은행 외부에 대치하고 있는 경찰들 베이스캠프라던지  

특공대들의 중무장한 모습들이 대단히 긴박하고 사실적 이었는데 

한국판은 북한 특작부대라던지 좀 엉성하네요

그냥 우리나라 경특대 복장을 고증해서 촬영하지 뭐하러 북한특작부대로 했는지 ㅜㅠ

냇플이 제작비를 적게 줬나 ??

무엇보다 거슬리는게 

전반적으로 인물들 캐릭터 하나하나가 아직은  이입이 안됩니다,

제가 원작을 다 봤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단점이 많이 보이네요,

 특히나 김윤진의 연기 ㅠㅜ 안습..입니다. 남은회차에서 더 좋아질지 ,, 

왜그리 카리스마는 또 없는지.. 이정도의 배우는 아닌데 말이죠,

도쿄 역의 전종서의 잔뜩 힘만준 연기도 거슬리고요,

그러나 이런 단점들을 뒤로하고 일단 끝까지 시청은 할 것 같습니다.

나름 저는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

일단 남은회차는 맘을 비우고 볼 생각입니다.

제발 잘되서 조폐국 시즌까지 가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무리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