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역시 직접봐야 …

저도 역레발을 믿어서 엄청 까이길래 봤더니 여지없이 재밌더군요

고요의 바다 조차 재밌게 봤습니다 

이정도로 까일 작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파트2 빨리 보고싶네요

뭐든지 자기가 직접 보고 판단해야죠. 각자의 취향과 기준이 다른데요.

저도 고요의 바다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이번 종이의 집은 좀 실망스러웠구요.

회원님들이 올리시는 감상기는 일종의 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을 안 보셨으면, 신선하고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원작을 본 사람들은 몇 몇 설정빼고는 플롯이 거의 복사 수준이라서.. 욕을 좀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반전이랄 게 딱히 없어서.. 처음 원작은 반전이 주는 묘미가 꽤 괜찮아서 히트를 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원작의 플롯을 그대로 따라하니 반전은 없고, 원작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들까지 그대로 따라하며, 가져오면서, 더 심해진 부분까지 있다보니, 그런 악평이 많은 것 같아요. 참고로, 스페인 원작도 처음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망조가 낀 작품이었다가 나중에 뒤늦게 빛을 본 작품입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거의 복사 수준으로 가져왔으니, 그 느낌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페인 원작도 봤으나, 그렇게까지 재밌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한국판 나온다고해서 볼것도 없고해서 봤는데 전 스페인 원작보다 훨씬더 재밌게 봤습니다.

스페인 원작은 도저히 몰입이 안되더군요. 배경도 그렇고 캐릭터도 이질감 느껴지고 스페인 원어도 듣다보면 잠오고... 개인적으로는 한국판이 훨씬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