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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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2:16:41
1.2화까지 보면서 수지의 연기가 이렇게 뛰어난지 (아니 이렇게 발전했는지) 놀라웠네요
그동안 깊이보단 가볍고 걍 평범한 연기 위주라서
아주 잘한다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상당한 내면 연기와 감정 절제를 통한 연기로
이런 연기가 가능하구나 세삼 놀라웠네요
수지 홀릭에 빠질만큼 그녀의 원맨쇼에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2.전반적인 내용은 익숙한 이야기라
저는 첨에 영화 화차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우연찮게 화차 영화감독도 여성인데
이번 드라마도 영화 싱글라이더를 연출한 여성 감독이더군요
3.화차는 좀 에너지가 넘치는 스릴러물이라면
안나는 꽤 조용한듯 섬세하게 진행되는 느낌이네요
같은 여성 연출자분인데 분위기는 확연히 다른 느낌..
4.또 우연찮게 이 드라마도 원작이 있더군요
(화차도 일본 소설 원작이었죠)
원작 소설 줄거리를 잠깐 보니
과연 원작대로 수지에게 그 모습이 그려질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연출자 이전작이 앞서 말한 싱글라이더라
그 영화도 나름 반전이 있는지라
이번 작품도 그러한 반전 정도는 있지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5.8부작까지 마무리가 잘된다면
올해 잘 만든 명품 드라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수지 연기 인생작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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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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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밌게 봤고 수지 연기에 감탄하고 미모를 찬양하며 다음 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6부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