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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포]우리들의 블루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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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0:43:16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몰아보는걸 좋아합니다.

몰아본다 = 3~4회 이상 한꺼번에 보거나.. 뒷부분이 궁금하면 잠을 안자고라도 볼때까지 보고 다음날 졸면서라도 일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

드라마 완결이 되면 그때부터 보기 시작합니다.. 아니면 16부작 14부작 나왔을때쯤 보기 시작하죠..

 

우리들의 블루스는 초반에 와이프에 딸까지 있는데 친구(은희)한테 삥 뜯을려고 접근하는 한수때문에 몇번 보다가 접다가 보다가 접다가.. 그래도 한지민님이 나오시는데 봐야지 하고 앞부분 한수나오는덴 다 넘기면서 "이 발암 캐릭터가 앞으로 20부까지 나온다고?" 봤는데 다행이 앞부분만 나오고 안나오더군요...

20부에 잠깐 나오는 부분도 스킵한...

개인적으로 차줌마 예능 나오시는것도 다 챙겨볼정도로 엄청 좋아하는 연예인인데 진짜 불호 확실한 캐릭터 연기하신듯합니다.

 

고딩들 러브스토리엔 아 부럽다.. 좋겠다 하면서도..

막상 저 친구들 아버님들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실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영옥이 동생 영희가 나왔을땐 개인적으로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고 있는 사람으로써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은기 아역배우는 어떻게 저렇게 꼬마애가 연기를 잘하지 하면서 봤고..

 

마지막 몇부는 그냥 눈에 수돗꼭지 틀어놓고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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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어머님과 좀 싸운적이 있습니다.

 

"오빠가 되서 동생 등록금좀 내주고, 간병좀 도와주고 챙겨주면 되는거지 뭘 그런걸 가지고 생색을 내냐" 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몇달동안 집에 발길을 끊은적이 있었죠.. 뭐 그래도 생활비나, 등록금 매달 드리는 용돈은 다 챙겨드리긴 했습니다만.. 

 

그때 우울증에 공황까지 와서 한동안 꽤 고생했었는데.. 결국 더 큰 병이 다른 가족한테 생겨서 그거 매꿔야된다고 정줄 잡고 살고 있긴 합니다.. 

 

가족들.. 특히 부모님들 살아계실때 잘해야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내일 매달 드리는 용돈에 몇장 더 넣어서 드려야겠습니다.

 

마지막 자막처럼, 우리는 불행하게 태어난게 아니라  행복하려고 태어난겁니다. 모두들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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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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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3:24:51

효자 아들이시네요.
가족들이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해주면 참 좋은데…

저도 오빠가 용돈도 주고 뭐 사주고 하면
엄청 고마워해요. 당연한건 아니니까요.

우리들의 블루스 매주 기다리면서 제주도 바다와 함께해서 참 좋았습니다.
차줌마 앞부분은 좀 그랬지만 나름 괜찮게 마무리 되었어요.

또 보고 싶은데… 나중에 넷플 가입하면 다시 봐야겠네요.

저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오 나의 귀신님’ 봤네요.
2015년작인데 이정은 배우님이 무당으로 나온다기에 보기 시작했는데 박보영, 조정석 배우님들의 꽁냥꽁냥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4일동안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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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5:18:01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데
좋아하는 작가와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유일하게 본방사수 한 드라마입니다

각본의 짜임새는 제쳐두고라도
제주의 풍광과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충분이 값을 한 드라마죠

오래 된 가요를 현대식으로 편곡한
Ost도 좋더군요
한번쯤 더 볼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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