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스샷좀 찍어왔습니다.

이 재밌는걸 관심이 없으신거 같아서...

우선 트레일러 영상.
티비 넷플릭스에선 돌비비젼 지원인가? 해서 영상도 끝내줘요!
https://youtu.be/NgBoMJy386M

중간의 춤추는 부분. 인도도 군무가 짱인데 인도출신 빌보드 짱먹은 가수가 있나요?

둘이 보면 볼수록 마리오랑 루이지 같은 느낌이지 말입니다. ㅎ
https://youtu.be/4_eEgJhsBMo
위 영상은 자막이 안나와서.. 가사 뜻이 안나오는데 가사도 극 중 장면과 내용하고 일치하여 자막보며 봐야 더 재밌지 말입니다.

장장 3시간짜리 영화입니다...

그것때문에 도전을 포기하셨다면 3번 나눠서 보셔도 좋아요!

딱 초중반 브로맨스 꽃피는 분위기.
쳐들어가는 부분.
마지막 둘이서 (취소선)보이즈러브(취소선) 깽판치는 부분..(디플은 모바일서 이미지 순서 편집이나, 취소선 같은게 안되서 쫌... 보이즈러브엔 취소선 중간에 줄 쭉 그은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시리즈물 3편짜리 보는 느낌으로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웬지 인도영화라 생각하면 떠오르는게 예술영화나 저자본 영화만 생각이 났었거든요.
근데 이 알알알.. 스케일이 좀 장난아니다 싶었더만 제작비가 7천만달러를 가뿐히 넘었었네요. (기생충이 천만달러 정도였다는데..)

이걸 다 넷플릭스에서 낸거란 말인가!!

영화는 영화라서, 초반의 경고메시지. fbi warning.. 이 아니라!(여기도 취소선입니다..) 이 영화는 허구로 등장하는 어쩌구저쩌구는 창작입니다. 라고 나올때 대략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다 보고나서 나무위키 들어가서 R.R.R 검색해서 보고, 그러다가 인도 부분으로 넘어갔다가 인도의 영국 식민지 시절 부분을 읽다보니... 급 등장한 무굴제국이 당시 세계 GDP에서 짱먹었단 걸 보고선 무굴제국까지 갔다가...

완전 인도 투어를 하고 온 기분입니다...(만 얘네도 역사가 길고 별 일이 많다보니 반의반도 못본거 같긴 합니다만.. )

아래부터는 살짝 스포가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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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빔과 루이지... 아니 라주는 인도 역사상 실존인물이 모델이었다고 하네요.

영화볼땐 설마 그래도 감히 대영제국에서 저랬을까? 싶었는데... 찾아보면 볼수록 더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에서는 해피해피 엔딩으로 끝납니다만...

실존인물 둘은 둘다 영국군에 사살됐다고 하네요. 인도 독립 전에요.

울나라와 여러모로 데자뷰가 느껴지는 느낌에
제목의 씁쓸함이 묻어나왔습니다.

에 또... 인도 역사 보면 이뭐 얘네도 좀 맛간게 많다보니... 쟤네 둘은 같은 계급이었나? 하는 헛생각도 들고.. (종교들이랑 계급문제 등등.. 아. 울나라도 독립운동 당시, 독립 후 좀 병맛이 많긴 했구나...)

암튼. 같은 영화에 두번이나 평을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앞글에 댓글이 적어서... 전 관종이란 마리오! 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