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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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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도전기]볼때마다 졸게 되는 카터... TT 세번째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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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9:48:51

제가 왠만하면 넷플릭스 드라마를 몰아서 볼 정도로 제 취향에 맞으면 몇시간이고 집중해서 보는

스타일인데...

 

카터는 처음 봤을때 8~9분 정도 지나서 잠든 후 깨어보니 기차에서 날라다니고 있더군요.

 

두번째는 15분 정도... 버텼는데 이번에는 깨어보니 다른 추천작 세편이... TT

 

일단 제 개인적으로 목욕탕(?)씬이 적응이 잘 안되서 거길 넘어가는게 관건인듯 합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뭔가 다음 부분이 기대가 된다거나 궁금한게 있어야 하는데 오로지 화면빨로

 

밀어붙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더 몰입도가 깨어지는 것 같네요.

 

 아무튼 컨디션 좋은 상태에서 다시한번 각잡고 완주 도전해 보겠습니다. 제대로 된 감상평은

완주 후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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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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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20:11:19

졸린 액션 영화
저도 몇번 끊어서 겨우 봤어요

WR
2022-08-09 20:23:05

역시.. 저만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1
2022-08-09 20:14:32

목욕탕씬은 넘기셔도 됩니다.
스토리랑 하나도 상관이 없는걸 왜 그렇게 제일 자극적으로 보여주는지 모르겠어요.

WR
2022-08-09 20:23:54

아.... 그 부분도 영화중에 등장하는 수많은 액션신중 하나일 뿐이군요.

그 장면에서 최고치 찍은 후 점점 기대가 줄었다는 평가들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1
2022-08-09 20:49:58

그냥 수많은 액션씬중 하나가 아니라
아예 스토리상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니까요.
애초에 스토리가 조폭들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냥 카터가 쫓기다가 어딘가로 들어갔는데
거기가 스토리랑 아무 상관없는 조폭들 본거지인거.

2
2022-08-09 20:17:39

근데 볼때마다 조는데 왜 도전하시죠??

2022-08-09 20:23:33

무한도전!

WR
2
2022-08-09 20:25:25

제가 지금까지 졸린다고 해서 끝까지 안 본 영화는 단 한편도 없습니다.

영화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뭐 그런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초반엔 졸리더라도 중반이나 후반부에 뭔가 저를 건드릴만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구요~

그런 부분이 나오면 최소한 저한테는 의미있는 영화관람이 되는 거라는 제 자신만의 철학(?)같은게 있습니다~

2022-08-09 20:32:22

 저도 한번에 다 못보고 끊어서보다 나중에는 웹서핑하면서 봤어요

취향 저격인 몇몇분 빼고는 집중해서 끝까지 보기가 쉽지 않은 영화더군요.

2022-08-09 22:59:33

취향저격인 분들 몇몇이라고 치부하기엔 좀...
당장 위에 투표 내용만 봐도 Good이 Soso, Bad 합친 숫자보다 많아요.
근데 전체평은 왜 soso인지...

Updated at 2022-08-09 20:52:51

문득 생각난건데, 카메라 워크가 워낙 정신없고 어지러워서

극심한 눈 피로감 때문에 멀미(?) 같은게 와서 잠이 드시는걸수도 있습니다 -_-;


3D한창 유행할때도 눈이 워낙 피로하니 잠드셨다는분들도 종종 계셨던 기억이 나네요

2022-08-10 08:42:37

액션에 긴장감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액션이 많이 등장해도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주원은 무슨 터미네이터인지 아무리 구르고 맞고 떨어지고 피철철 흘려도 전혀 체력게이지가 줄지 않고 부상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표정이나 대사도 너무 경직돼 있어서 터미네이터가 오히려 더 인간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CG로 쳐바른 부분의 어색함 때문에 액션의 현장감과 긴박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봉고차 액션만 해도 차3대가 단 1센치미터도 간격이 바뀌지 않고 완전히 같이 움직이는거(동 장면은 세트고 배경은 CG입니다)보고 긴장감이 생기겠습니까, 다른 체이싱 장면도 전부 이 꼬라지 입니다.

격투에 타격감이 없습니다. 뭐 그냥 엉켜서 이리저리 나뒹굴다 보면 제압이 되있습니다. 타격감은 때리는 배우보다 맞는 배우의 연기가 중요한데 우리나라 스턴트의 고질병이 맞는 연기가 허술하다는 점입니다.

백발백중, 총기 발사 및 피탄 장면 CG가 아까웠는지 뭔 총이 쏘면 쏘는대로 모든 탄환이 다 목표를 맞춥니다. 거꾸로 줄에 매달려서 권총을 쏴도 백발백중, 북한연구소에서는 네발 연사하면 네명이 죽는 신기함, 게다가 1911 권총이 나중에는 무한탄창으로 바껴서 한탄창에 30발 넘게 쏩니다.

액션의 클리쉐들이 넘쳐납니다. 너무 전형적이고 많이 쓰였던 장면들을 따다오다보니 그 다음에 어떻게 될지 뻔히 보입니다. 무슨 인디아나존스도 아니고 나무다리는 왜 나온건지 ㅠㅠ

총기액션 얘기가 나왔으니 이 감독은 지금 수준에서는 총기액션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부 좀 더하고 연습 좀 더 해서 완성도 높혀야 합니다. 자기들 딴에는 트리거 디서플린도 했으니까 대단하지 하겠지만 일단 총기 큐레이션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첫장면에 요원들이 쓰는 총은 HK45CT소음기 버전입니다. 전세계 어느 정보기관도 공식적으로 쓰지 않을 뿐더러 흔하지도 않은 총입니다. 한국요원들이 쓰는 글록은 심지어 G18C입니다. 매트릭스2에서 모피어스가 썼던 그 연사되는 글록입니다. 연사 제외가 힘들어서 주문했던 특수부대도 안쓰는 총입니다. 굳이 G17이나G19를 놔두고 그걸 쓴 이유는? 가오인가요?

북한군 제식권총은 CZ75 베낀 백두산 권총입니다. 작중 이성재가 사용하는 그 총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북한군인들이 죄다 1911피스톨을 사용합니다. 차라리 한국군이 쓰면 납득이 가겠는데 북한군이 1911이라니 ㅠㅠ 그리고 북한군 진영 한복판에서 웬 M40 미해병대 저격총이 등장하는건지 이유를 알 수 없으며 마지막 헬기씬에서 이성재가 쓰는 미니건은 터미네이터가 아닌 인간이 손에 들고 쏠 수 없습니다(그래서 마이크로건이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프레데터에 등장한 그 총입니다) 더 심한건 미니건에 탄띠가 연결안되 있습니다. 북한군 추격씬에서는 멀쩡한 AK74놔두고 금색 칼라파트도 떼지 않은 AR계열 라이플이 등장합니다.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성의와 실력이 떨어지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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