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스포) LUCK 후기

당직근무를 마치고와서 자기는 싫고 뭔가 하고는 싶은데 피곤해서 겨우 한것이 OTT들 뭐 볼것있나였습니다.

그러다 애플티비에서 '성우 박지윤 님의.....' 이런 문구가 붙은  애니메이션 섬네일이 있어서 실행을 해봤습니다. 성우 이름은 잘 모르지만 한국어 더빙이 어떻게 됐나 궁금하더라구요.

기본 음성은 영어로 셋팅이 되어있었고 (트레일러 영상들도 영어입니다.)한국어로 바꾸어서 시청하였습니다.  배역의 목소리들이 너무 좋더군요.

한국 성우분들 정말 브라보네요.

한국어 더빙된 영화들이  사실 저한테 복불복 느낌이  있는데 럭 은 정말 좋았습니다.

샘, 헤이즐, 마빈, 드래곤, 제프, 밥, 행운세계 레프리콘들  불운세계 구성원들 등등 잠깐 스쳐가는 목소리하나도 정말 좋았네요.

애니메이션 프레임이 좋은건지 부드럽고 캐릭터 디자인은 겨울왕국 같은데 표정 표현하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픽이고 사람이 아닌캐릭터인데 사람같아요 ㅎㅎ

사람이 아닌 캐릭터들이 자꾸 보면 누가 누가 생각나는 것처럼 꼭 누군가의 특징들을 닮은것같아

몰입하게 되는 요소중 하나였네요 ㅎㅎ

 내용은 이런류 본것중 소울은 그저 그랬는데 럭은 내용도 잘 엮어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감상을 처음 30분보다가 당직근무 영향으로 너무 졸려서 나머지 한시간은 저녁때 감상하였습니다.

낮에는 600b 9200s 조합이었는데 애트모스 효과도 나쁘지 않았네요.

저녁때는 소리가 좀 커서 사놓고  기대감보다 못 미쳐 방치중이었던 에어팟 맥스로 감상했는데

왠걸 오늘은 또 너무 들어줄만 하네요. 저녁시간 이후 감상은 또 이용해 봐야겠네요.

아무튼 잔잔하고 부담없이 보실수 있는 애니메이션  럭! 추전드립니다.

완전 검은 고양이는 아니고 턱시도지만 

영화 보는 내내 생각났던 저희집 고양이 사진 몇장으로 마무리 합니다! 

 (네잎크로버 목줄한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