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포유] 카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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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21:44:04
논란 많은 카터 후기입니다.
카터 보고나서.. 가장 공감한 디피의 후기 글이 '헐리우드에 보내는 감독의 자기소개서'였습니다.
감독은 그냥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액션 씬을 모아서 찍은 느낌이네요.
처음에 등장하는 뜬금없는 야쿠자 씬도 그냥 감독이 야쿠자씬을 찍고 싶어서 넣은 거 같은 느낌입니다. 주원의 티팬티도 사실 훈도시 느낌을 주려고 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ㅎ
목욕탕 야쿠자 액션, 맨손 액션, 흉기 액션, 약간의 파쿠르 같은 액션, 오토바이 액션, 자동차 액션, 항공기 액션, 기차 액션, 헬리콥터 액션...
스토리의 흐름을 먼저 생각한 게 아니고.. 보여주고 싶은 액션들을 쭉 정리한 다음에 스토리와 맞춘 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단점이 나온 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360도 입체적 액션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액션 영화를 보면서, 재미를 떠나 신선함에 감탄한 건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나오는 북한 장교 아내가 왠지 마음에 들어서 +1점..ㅋ
정말 헛점도 많은 영화지만, 새로운 시도는 평가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님의 서명
직장인 해방군 총사령관 리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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