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24일 법안소위…OTT 자체등급분류제 통과되나

저거 시행되면 디즈니가 볼만하겠네요

제발 쫌.. 넷플릭스에서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좀 보자..

저거 심의비가 있던데 과연 그 수익을 포기할 것인지.. 제발 통과되길 바랍니다

이거 통과된다고 한국 플랫폼들이 글로벌 플랫폼들과 비교해서 얻는 이득이 없으니 절대 안해줄겁니다. 어차피 한국 컨텐츠들은 지금도 상관이 없고, 느려터진 심의때문에 해외에서 먼저 공개되는 컨텐츠들이 문젠인건데 디즈니 욕먹는거에서 다 봤듯이 해외랑 같은날에 공개 안해주면 사람들은 심의절차같은 이유도 안찾아보고 그 플랫폼만 욕하기 바쁘잖아요. 디즈니 폭망한거에 강제적 사전심의제 지분이 한 절반은 될겁니다. 디즈니랑 넷플릭스, 곧 들어올 워너만 피해받는 악법인데 이걸 바꿀리가 없죠.

특히 왓챠면 몰라도 유저들 90%가 한드, 예능만 보고 해외 컨텐츠는 곁다리 수준인 웨이브나 티빙은 앞으로는 자율등급제 운운하면서도 뒤로는 어떻게든 로비해서 막으려고 할거예요. 지금도 웨이브에서 석세션이나 유포리아같은거 거의 일년 늦게 공개하면서도 심의때문에 일주일에 고작 한편(!!)씩 풀고있지만 디즈니때와 다르게 아무도 신경 안쓰고 불만 안가지는걸 보면... 어쨌든 제발 도입좀 했으면 좋겠지만 여태까지 한국에서 이런 법안들의 개정은 소비자들에게 이익인 방향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당 시장에서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고있는 한국 업체들의 이익만을 극대화할 방향'으로 결정된게 백이면 백이라 기대가 안됩니다.

 게임쪽도 이미 많은 업체들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되어 있으니

OTT 쪽도 못할(안할?) 이유는 없겠지요.

(가끔 터무니없는 등급을 메기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이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