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포* '다크' 딥 다크한 독일 판타지. 색다른 드라마에서 익숙한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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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8 10:36:48
<p>시간 루프물은 언제봐도 재미있다고 느끼는 사람으로 다크는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p>
<p>그동안 시간 루프물은 과거를 바꾸는 것으로 인해 미래가 바뀌는데 다크는 여태까지 의도적으로 미래를 바꾸어서 바뀐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예정되어있다는 상황이고 그것을 실행해나가는게 '아담'의 목표인 것 같아요. 이런 설정은 에단 호크 영화 'Predestination'하고 매우 비슷하네요. 실제로 인물중에 하나는 자기가 엄마를 낳고 엄마가 자기를 낳는 (-_-) 괴랄한 설정의 인물도 있고요. <br /></p>
<p>보다보면 익숙한 아침 드라마 느낌도 물씬 납니다. <br /></p>
<p>쟤가 쟤랑? 고모아냐? 근데 쟤는 왜 쟤랑? <br /></p>
<p>이런 관계랑 설정이 계속 나오고요. <br /></p>
<p>최대 단점은 3-4개의 시대에 동일 인물이 겹쳐서 나오기 때문에 한장면이나 인물을 빠짐없이 기억하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모르고 헷갈리기 아주 쉽네요. 보다가 지쳐서 그만두기 딱 좋습니다 ㅎㅎ <br /></p>
<p>어쨌든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색다른 드라마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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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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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장 재밌게 본 넷플 드라마입니다.
뭐 타임워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 이야기 해보면 너무 복잡해서 못 보겠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요기 글들을 봐도 그렇고...
여하튼 엄청 복잡하지만 독일 사람들이 말하는 독일 드라마의 자부심인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