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포) <상해보루>의 문제점
1. 떡밥을 회수하지 않음.
외계인이 왜 지구에 왔는가?
왜 UN과 상해의 군인들, 높으신 분들은 외계인 하나를 납치해 외계인 입장을 들어보려하지 않는가?
왜 아무도 외계 기술에 눈독 뜰이는 사람이 없는가?
셴탱이 대체 무엇이길래 인류의 기술 수준을 확 끌어올리다못해 외계인까지 끌어들이는가?
2. '상하이 대포'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요소가 긴장감을 없애버림.
외계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강력 초거대 대포가 우리편이라는 그 사실 하나가 매우 든든한 느낌을 줘서, 도시 하나가 다 무너져도 별로 긴장감이 안듬.
3. 중간에, 셴탱은 우주에서 갖고 온 것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왜 셴탱이 왜 우주에 있었는가?
그냥 우주에 존재하는 걸 쓴 거라면 외계인은 왜 셴탱에 어그로 끌려서 지구까지 와가지고 소유권을 주장하는가?
그렇다면 셴탱은 원래 그 외계문명이 만든 것인가?
외계문명이 만든 물질이라면 왜 지구까지 날아왔는가?
일부러 뿌렸다면 왜 이제와서 자기꺼라며 지구를 침공했는가?
원래부터 존재하는 물질이라면 외계인은 왜 셴탱의 소유권을 주장하는가?
4. 인류가 재공격을 준비할때까지 외계인은 왜 기다려주고 있었는가, 분명 모함은 거의 부서지지 않았는데...
5. 외계인과의 지상전에서 외계인이 사람을 잡아던지는 게 무슨 쌀포대자루나 막대기 후려치는 느낌(...)
2019-09-21 08:09:53
고민할 가치가 없는 영화 WR
2019-09-21 09:20:17
설정 자체는 흥미로우니 가볍게 볼만은 해요. 떡밥 회수 안하는 게 좀 그래서 그렇지...
2019-09-23 09:51:45
킬링타임으로도 정말 아까운 영화였던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ㅡㅜ 유량지구는 상해보루에 비하면 명작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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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하면
중국꺼에 뭘 기대하세요. 내용도 그렇고 특수효과도 그렇고 뭐 하나 건질게 없는 킬링타임용 영화더만요.
차라리 유랑지구가 몇배는 더 훌륭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