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비 돌비 비전 소스의 강제 돌비 비전화 관련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돌비 비전 지원 플레이어들은
1. (디스크를 제외한)비 돌비 비전 소스 재생 시에도
(플레이어의 돌비 비전 셋팅을 On 혹은 Auto로 했거나, OFF 기능이 없는 플레이어의 경우)
2. 연결된 디스플레이가 돌비 비전 지원 제품(ex: 요즘 LG OLED)이면
3. 비 돌비 비전 소스가 강제로 돌비 비전화해서 출력됩니다.
(이때 다이나믹스나 컬러가 왜곡되어 출력됩니다. 물론 이게 더 좋아 보이는 분은 별 문제지만.)
이 문제는 파나소닉의 올해 플레이어들(UB420 - UB9000)도 동일하게 갖고 있으며,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소스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재생하기 어려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컨텐츠 재생시입니다.(디스크야 처음부터 정보를 빡빡하게 알아보고 사서 트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스트리밍은 아무 생각 없이 어, 저게 있네? 보자! 이런 식이 많고, 간혹 디스크에선 DV 비지원인 컨텐츠가 스트리밍에서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건에 대해 (작년부터 DV 지원 플레이어를 생산한)파나소닉측의 견해에 따르면(넷플릭스 재생을 예시)
a. 플레이어 메이커들은 넷플릭스의 인증 요건을 따른다.
b. 넷플릭스에선 HDR/SDR 변환 등, 여러 가지 Auto 설정 변경 시에 재생화면이 끊기는 것을 기피한다.
= 때문에 넷플릭스에선 처음부터 플레이어 등 재생 기기에서 해당 소스의 스펙에 맞는 설정을 하고나서 재생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달하고 있다.(당연히 수동 셋팅하란 이야기이므로, 사용자가 할 일)
말하자면 이때문에, 넷플릭스 앱이 포함된 기기의 제조사에선 돌비 비전 Auto 셋팅(= 돌비 비전 컨텐츠면 알아서 돌비 비전으로 보내고, 아니면 알아서 아니게 보내는)을 기본적으로 넣지 않는다는 이야기. 따라서 특히 스트리밍을 선도하는 넷플릭스 측에서 방침을 바꾸지 않는 한, 앞으로도 돌비 비전 지원 플레이어에선 돌비 비전 Auto 업데이트는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런 이유로 일단 현 시점에선 사용자가 주의하시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PS:
참고로 파나소닉 제품의 예를 들어 비 돌비 비전/ SDR 컨텐츠 재생 시엔
출력 해상도 > Auto, 소스 다이렉트, 혹은 해당 해상도를 지정
돌비 비전 설정 > OFF
상세 설정 - HDR/색역출력은 SDR/BT.709로 & SDR/HDR변환도 OFF로 조정
이게 컨텐츠의 수록 의도를 그대로 출력하는 설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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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K90만의 문제가 아니었군요?
그럼 UBK90은 DV OFF 기능 자체가 없는데, 넷플릭스를 감상할때는 항상 ON이 된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