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x700 조정 중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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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1:02:22
원래 x700 - 사운드바 HDMI 연결해서 사용중이었는데
최근에 v90+lx2 구매해서 헤드폰으로도 들어보려구.. coaxial끼리 연결시켰습니다
헉.. 그런데 블루레이 재생하면 치이익- 하거나 끼익끼익 같은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리네요
신기한건 블루레이 타이틀 화면에서는 소리가 잘 들리던.. 꼭 본편만 재생하면...
그래서 한참 x700의 설정메뉴를 뒤지던 중
Digital Audio Output 인가 하는 메뉴가 Auto로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걸 PCM으로 바꿔주니 다행이 제대로 나옵니다.. 근데 조금 음성이 딜레이가 있네요..
애초에 어떤 output을 선택할거냐 메뉴가 없던게 신기하긴한데..
Auto일때는 어떻게 출력이 되었길래 앰프쪽으로 이런 소리가 전달이 됐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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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700의 Auto는 비트스트림 우선 출력이고, 동축 연결 시엔 연결 앰프 해석 스펙의 인지가 불가능해서 연결 앰프의 인지 포맷에 관계없이 BD의 HD사운드(의 압축 코어 사운드)를 전송하고 있었다보니 > 앰프가 인지하지 못하는 포맷이라 그런 소리가 난 것입니다. 그에 비해 타이틀 화면은 보통 PCM 2ch인 경우가 많아서, 뮤피 V90에서도 문제없이 소리가 난 것이고요.
때문에 플레이어에서 타이틀 내 모든 소리를 일괄 PCM 디코딩 해서 보내면, 당연히 V90에서도 소화가 가능하니 본편도 멀쩡하게 소리가 나옵니다. 다만 플레이어에 따라선 PCM 디코딩 출력 시 음성 딜레이가 걸리는 제품도 있는데 소니나 패니 플레이어가 그런 예에 속하며, 따라서 플레이어에서 립 싱크 딜레이를 수동 조정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AVR 등에 있는 오토 립 싱크 기능이 이럴 때 유용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