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파나소닉 UB9000 외 연말 UBDP 구매 참고 사항
1.
파나소닉 UB9000 글로벌판(의 미국 발매품. 120v 전압을 표방)이, 미국 아마존에 재등록되었습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Q2GXYRG
다만 등록 외부 셀러(매장 셀러) 판매품이라, 가격은 정가인 999.99달러 + 미국 외 국가 배송은 비지원.(이것 때문에 기본 등록 배달 주소를 한국 주소로 해두면, 아예 판매 상황이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2.
UB9000보다 한급 아래인 UB820은, 미국 아마존 직접 판매품이 있고 그래서 한국 직배송도 지원합니다.
https://www.amazon.com/dp/B07N3PQM5N/
비용은 499.95달러(제품 가격. 정가 그대로.) + 22.12달러(한국 직배송 가격) + (아마존이 선결제하여 한국 세관에 납부하는)관부가세 116.61달러로 총 638.68달러. 현재 환율로는 (달러 살 때 환율상)약 76만원 가량.
3.
UB820은 톤 맵핑 옵션 중에 프로젝터에 대한 배려가 9000보다 적고 기본 디스크 재생 퀄리티가 한 급 아래이긴 해도, 요즘 특히 가격이 턱 없이 오른 오포 203의 대안으로 쓰기엔 적어도 디스크 재생면에선 충분합니다. 다만 외부 자막이 안 되고 기타 편의성 면에서 밀리는 데가 있어서(로딩이나 소음은 조용하지만, 파일 재생 편의 등) 모든 점에서 오포의 완벽한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울러 프리볼트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
UB9000 글로벌판은 UB9000 일본판에 비해 MGVC 재생 기능 비지원 및 재생상의 핸들링 차등(SDR BD를 같은 '표준' 화면 셋팅에서 재생해도 밝기나 디테일 표현력 차이가 좀 있다는 등, 일본 한정판을 좀 더 소프트웨어든 프로세서든 튜닝한 것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좀 있습니다.) 아날로그 오디오 파트 설계가 좀 더 열위인 점, 기타 진동 제어나 부품 엄선도 면에서 밀리긴 해도 가격이 대략 60%선(미국 기준 999달러 vs 일본 판매가 평균 18만엔 선)이기 때문에 사용자 측면에 따른 메리트는 있습니다.
4.
여기에 대해 강력한 다크호스가 소니 X800M2인데, 현재 아마존 판매가는 249달러지만 블프 한정 세일가를 더 내릴 거란 관측이 우세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전망은 베바 할인가인 199달러로 맞춘다는 것.
X800M2는 프리볼트 제품이고, HDR 톤 맵핑 기능은 패니에 미치지 못해도 SDR 컨버트 기능(= BT.2020 색역은 유지하면서 다이나믹 레인지만 SDR로 변경)은 과거 소니 제품보다 좋기 때문에 프로젝터 등 휘도가 낮은 디스플레이에서 UBD를 아예 SDR 컨버트로 보려는 사용자에겐 가격 대비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영상 파일 재생 범위는 패니와 별 차이 없고 외부 자막도 안 되지만, 소니 기기답게 SACD 디스크 재생도 지원(패니는 UB9000조차 비지원. 단, DSD 파일 재생은 지원.)하고 사운드 퀄리티도 엔트리급치고 꽤 잘 다잡아놨습니다.
블프 할인이 실현될 경우 199달러 + (한국 직배 운송료)25달러 정도로 끝이라 대략 26.5만원 정도. 때문에 가성비 메리트로는 가장 좋은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5.
LG나 삼성 하다못해 오포라도 후속기를 내놨으면 망설임 없이 이쪽을 우선 추천하겠지만, LG는 UBK90과 거의 이름표만 바꿔 붙인 수준의 UBKM9 (국내 미발매) 이후 아무 발전상이 없어서 애매하긴 하네요.
그나마 국내 정발된 UBK90이 쿠폰 이것저것 먹인다든가 할인 신공 하면 20만원대 초반까지 내려가긴 하고, 정발품의 경우 국내 A/S 대응이 된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부가적으로 국내 정식 발매된 리전 코드 3 고정 DVD도 재생 가능하고요.
그럼 올 연말 UBDP를 장만하려는 분들께 참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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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생각하면 소니 아니면 엘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