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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플레이어별로 4k출력 데이터양(?)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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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0 21:03:40

 제가 소니 800m2를 쓰다가 이재홍님 개조 Ub420을 들였는데요.

 (프로젝터 옵토마 Uhd51a, 플레이어에서 프로젝터로 직결)

5m 구리케이블(coms ct309 hdmi 2.1) 사용시 800m2는 chroma 4:4:4 설정시 블루레이 HDR 및 유튜브 4K 재생이 매끄럽게 잘됩니다.  하지만 UB420은 chroma 4:4:4 설정시 부팅 되자마자 화면에 줄이가서 시청불가수준입니다. 

3m 구리케이블(TG삼보 hdmi2.0) 사용시 Ub420은 chroma 4:4:4에서 화면에 줄이 생기는 현상없고 블루레이 HDR재생도 잘 됩니다. 그런데 유튜브 4K는 버퍼링되는 영상이 많습니다. 4K출력 설정을 4:2:0으로 낮춰야 버퍼링이 사라집니다. (4k 4:2:0출력에서는 블루에이 HDR재생이 안됩니다 ㅠㅠ)

 

며칠동안 이것저것 해보다 떠오른 생각이 플레이어에 따라서 출력되는 데이터양이 다르나? 라는 것이었는데요. 개조된 UB420이 화질이 더 좋은데 그 이유가 데이터양이 더 많기 때문이고 그래서 Ub420의 대역폭을 감당할 수 있는 3m에선 되고 5m에선 안되는건 아닌가 라는 하수의 근거없는 개인적 결론이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궁금해서요 ^^ 

 

별도 질문입니다만, 길이 3m이하 가격 30만원이하에서  화질성능이 가장좋은 케이블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케이블 추천 답볍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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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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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11:41:26

디코드 후 크로마서브샘플링 업샘플 처리 시점의 출력 데이터양은 어떤 제조사나 동일합니다. 단지 내장 소프트웨어에서 연결 케이블의 전송 스펙을 인식한 뒤 가변 조정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X800M2는 크로마 출력을 수동 지정해도 출력에 문제가 생긴다 싶은 시스템 스펙(HDMI 케이블 문제든 디스플레이 측 문제든)에선 플레이어가 소스별 장면별로 강제 가변하기 때문에 되도록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쪽으로 짜여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작 X800이나 X700이 HDMI 케이블 만듦새를 하도 타서, 애먼 플레이어 고장 신고가 너무 많이 접수된 탓으로 보입니다.)


근데 참고로 4K, 4:2:0에서 4K UltraHD Blu-ray(이하 UBD)의 HDR10 출력이 안 되는 건 좀 이상한 일입니다. 4K/60Hz 소스를 4:4:4로 보내려 들면 8비트로 컬러 뎁스가 다운되면서 HDR 출력이 불가능해지는 건 맞는데, 비트 뎁스 세팅을 안 건드리고 4:2:0 세팅을 했는데 HDR 출력이 불가능해지는 건 플레이어 탓이 아닙니다. 애초에 UBD 등 모든 일반 상업적으로 제공되는 4K/HDR 소스는 기본이 4:2:0 인코딩입니다. 

WR
2020-10-11 14:23:06

johjima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함과 정성이 담긴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K 4:2:0출력으로도 HDR출력이 가능하다는 글에 케이블을 새로사야 하는 고민과 기대가 동시에 해소되고 날아가버린 느낌입니다(^ㅇ^,ㅠㅠ). 기대이상의 답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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